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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vicman (김대영)
날 짜 (Date): 1998년03월15일(일) 03시10분49초 ROK
제 목(Title): Re: (캡춰)유학전에 생각해봐야 할 사항

많은 부분이 공감이 가는 이야기 입니다.

제 생각에도 사실 어느 학교를 가나, 별로 능력 없는 교수들이 있기 
마련일 것 같습니다. 사실 그런 이야기를 많이 듣고요.

다만 랭킹이 좋은 학교를 가게 되면 그만큼 그런 교수들의 
비율이 적어지는 건 사실일거예요.

학교를 선택할때는 뭐니 뭐니 해도, 전공이 가장 중요하리라 봅니다.
그리고, 전공교수의 인간성도 무시를 못하고요.

그런데, 사실 학교 랭킹이랑 전공이랑은 일치하지 않는게 
많은 것 같습니다. 한 학교에서 모든 분야를 잘하지는 않기
때문이죠. 학교 마다 잘 나가는 분야가있습니다.

전공에 맞는 학교를 선택하기 위해서는 부단한 그 전공 분야의 
모니터링이 필요한 것입니다. 
전공 분야의 컨퍼런스 책자를 보며, 어느 교수가 연구가 활발하고,
학회에서의 인지도는 어느 정도 되고를 꾸준히 연구를 해야 될 것입니다.

한 예로 전산학의 리얼 타임 컴퓨팅 분야의 경우를 들어보죠.
제 전공 분야인데, 괜찮은 교수진을 가진 학교로는 
U. Michigan, U.MASS-Amherst, U.Virginia, Texas Austin, Texas A&M,
CMU, U. Penn, UIUC, U. Maryland, UC-Irvine, Boston U, U. Florida,
그리고, 영국의 University of York도 상당히 좋습니다.
(혹시나 빠진 학교가 있다면 죄송합니다. 제가 당장 생각나는 일례를 
든 것이기 때문에 다른 좋은 학교들이 많이 빠졌을 거예요.)
이를 보더라도, 전산학의 순위가 반드시 전공 분야가 괜찮은 학교랑
일대일 매칭이 안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분야는 한국인이 미국에서 가장 강세를 나타내는 분야인데,
U. Michigan, U.Virginia, U.Penn, UC-Irinve에 한국인 교수들이 
각각 한명씩 있습니다.

유학 가기전 전공을 확실히 굳혔다면, 전공도 괜찮고, 랭킹도
좋은 학교를 찾는게 바람직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제가 듣기로 , 학교마다 실력 없는 교수진들이 반드시 있다고 
들은 것 처럼, 어느 학교마다, 좋은 전공 교수를 잡지 못해서
힘들게 공부를 하고 있는 학생들 이야기도 많이 듣습니다.

그런 자신이 되지 않도록 좋은 결정들 내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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