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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gazer (별)
날 짜 (Date): 1994년07월01일(금) 18시33분57초 KDT
제 목(Title): 미대사관 창구 여직원 만나기.


미국가기가 이렇게 힘들다니....다 주한미군이 있기 때문이다.

오늘 대사관 앞에서 우산쓰고 2시간 기다려서 간신히 창구에 다다랐다.

창구직원이 하는말.....

"비자 안나왔는데요.. 담에 또 오세요.."

미대사관 창구여직원 만나기가 일개 장관 만나기만큼 힘들다.

2시간을 줄서서 기다려야 하니..

창구직원이 하는 일은 스티커 붙여주고 번호에 맞게 비자 나누어 주고

하는거 밖에 없다.. 근데 사람에 비해 창구가 턱없이 모자르다..


인터뷰 예약제도구 뭐구 다 쓸데 없다. 한 시간에 수십명을 예약시키니까

미리와서 죽어라 기다리지 않으면 아무것도 못한다.


비자발급때도 이럴줄이야.... 만일 발급 약속일에

비자가 안나왔으면 다음날 와서 또 2시간이상을 기다려야한다.

대사관 직원 퇴근 시간은 오후4시...그 2시간이전,즉 오후 2시이전에

와서 기다리지 않으면 죽어두 직원을 못본다. 

왜냐하면 퇴근시간이후에야 창구 근처로 갈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외무부는 도대체 뭘하는가!! 미대사관에 압력을 넣어서

창구를 배로 늘리든가 3배로 늘리든가. 직원을 더 고용하든가 하게 하라.


미대사관안 치안은 우리나라 경찰이 하는 게 아니라 주한미군이 한다.

대사관안에서 어떤 사람이 직원이랑 조금 실갱이를 벌이니까

몇초후에 미군이 권총들고 오더라.....



식민지에서 본토가는 건가? 미국가기 넘 어렵다.



예약줄,인터뷰줄,비자발급줄,,....줄줄줄.줄줄줄줄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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