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tudyingabroad ] in KIDS 글 쓴 이(By): hoonie (수호기사) 날 짜 (Date): 1998년01월26일(월) 14시06분23초 ROK 제 목(Title): re : MBA 예 .. 먼저 GMAT부터 준비하시는 것이 순서에 맞습니다. GMAT이 무엇인지 아시려면 Princeton review의 "Cracking the GMAT"보시면 자세히 안내가 나와 있습니다..(안보셔도 무방) GMAT의 교재는 ETS에서 발행하는 Official Guide뿐(!) 입니다. *Acro, barron 이런거 절대 보지 말아야 할교재로 꼽힙니다* 그외에 카프란정도 여유가 있으면 볼까..정도이고 대부분의 스터디는 '실전문제'를 갖고 스터디 그룹을 짜서 하는 것이 정석입니다.. GRE는 어느정도 혼자 준비하기도 하지만 GMAT은 그룹스터디가 거의 필수적입니다. Official Guide보고 실전문제 푸시면 GMAT은 끝입니다... 대략 4-6개월정도 투자하시면 됩니다...(그이상은 투자해도 별거없다는 의견이 지배적..) 먼저 GMAT을 지원하려는 해 여름정도까지 끝내시고 그뒤 Tofle을 준비해서 치시면 됩니다..GMAT하느라 Tofle의 대부분의 섹션은 커버가 됩니다.... 그리고 에세이 작성에 2-3달정도 공을 드리셔야 하고 추천서(직장상사)얻어 12월경에 지원하시면 됩니다.. 지원하신 다음에는 학교 사정에 따라 인터뷰를 하셔야 되는데 미국에서 어드미션 커미티가 직접 와서 하는 경우 (와튼, 버클리) 국내 동창회에서 대신 행하는 경우 (시카고) 전화로 하는 경우(카네기 멜론, 미시건) 안하는 경우(하버드, MIT)등에 따라 준비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학비가 많이 들고 학교에서 주는 장학금은 외국인의 경우 거의 전무하므로 제정에 대한 대책 (자비, 국내 스폰서, 썸머 인턴쉽)을 세우셔야 합니다.. 입학사정에서 에세이가 매우 중요합니다.. 에세이 준비는 평소에도 하셔야 할거고 각대학 웹사이트에 가면 보다 많은 정보를 얻으실수 있을겁니다.. 아 그리고 기왕 올리는 김에 천리안 유학동의 한 MBA 준비하신 분의 글을 올리지요.. 무척 도움이 많이되고 '감동적'이기까지 한 글입니다.. 그럼 또 ...^^ [번 호] 131 / 639 [등록일] 97년 07월 24일 19:18 Page : 1 / 12 [등록자] INSSONG [제 목] 몰래준비한 유학.. 며느리도 몰라... ─────────────────────────────────────── 안녕하세요, 송인성입니다. 송인한님하고 이름도 비슷하고 아이디도 비슷하고 결 국은 가는 학교마저 동일한 송인성입니다. 다행히(왜 다행인지는 저도 잘 모르겠 군요...) 전공은 틀립니다. 전 경영학을 전공했구요. 이번 가을에 입학을 합니다. 저역시 직장을 다니면서 동료들 몰래 유학을 준비했고, 다행히 어드미션을 받게되 어 과감히 회사를 관두고 현재는 백수맨이 되었습니다. (근데 회사를 너무 일찍 관두는 바람에 경제적 타격이 꽤 크군요... 히히) 학생으로서, 혹은 백수맨으로 유학을 준비한다는 것 역시 쉽지만은 않은 일이겠지만, 직장인으로서(즉 자기시간 을 자기 맘대로 통제하는 것이 쉽지않은 피고용인의 입장으로서..) 유학을 준비한 다는 것은 더욱 어려운 일이죠. 특히 대부분의 경우 저처럼 직장상사들 몰래, 나 아가 친한 동기에게도 비밀로 하고 유학준비를 하게 되는데. 이때 고독감과 때때 로 받는 좌절감은 상당히 크고 중도에 포기하고픈 유혹을 참으로 많이 느끼게 되 지요. 그런 와중에서도 유학을 준비하고 학문에 대한 사랑으로 정진하는 직장인들 께 찬사와 격려를 드리고싶네요. 서두가 너무 쓸데없이 길어졌네요. 아무튼 대단 한 글은 아니지만 혹이라도 도움이 되는 분이 계시다면 정말 기쁘겠군요. 제가 유학을 결심한건 군대를 제대하고 회사생활을 막 시작한 1995년의 가을이었 Page : 2 / 12 습니다. 모 광고대행사에서 마케팅연구소에서 일을 하던 어느 가을날, 같이 대학 원생활을 잠시했었던 친구와의 종로의 한 커피숍에서의 은밀한 모의(?)가 시간적 으로 본격적으로 준비를 시작한 시점이긴 하지만 유학에 대한 생각은 석사졸업직 후 박사과정진학에 대한 제의 거부에서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아무튼 친구와 유학 을 같이 가기로 마음을 먹고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Information Searching을 시작했습니다. (지금 그 친구는 사업을 하고있습니다. 유학을 포기하고... 배신때 린 치사한 놈이죠... 돈 많이 벌어라 치사한 놈아....)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상 태여서 일단 유학준비를 하고있다고 소문난 한 친구를 만났습니다. 그 친구는 지 금 Carnegie Mellon에서 MBA과정에 있는 친구인데 경영대학원 박사과정에 진학하 려면 GMAT을 봐야하고 외국인 이므로 토플도 봐야한다고 알려주었습니다. 그리구 지맷을 공부할 때 필요한 책은 유일하며 그책이 Official Guide라는 것, 그리고 풀브라이트에 가면 살수있다는 것도요... 월차를 내고 한미교육위원단을 찾아갔습니다. 거기서 토플신청을 한다는 것도 알 고 되게 흐뭇했습니다. 음.. 여기만 오면 모든지 다 되는구나... 도서실처럼 생긴 곳에 들어가서 제비처럼 생긴 아저씨한테(그사람 영어 디게 잘하더군요...) 가방 맡기고 친구가 침이 마르도록 추천해준 Peterson's Guide를 찾아보기 시작했습니 다. 저는 박사과정에 진학할 예정이었고 마케팅을 세부전공으로 할 예정이어서 MBA 불루틴들은 별로 도움이 되지 못했고 피터슨스 가이드가 그나마 젤 적절했습 니다. (후에 토요일오후에 할 일없이 회사에 남아있으면서 인터넷에서 야한그림 보다가 우연히 발견한 대학교리스트를(이게 야후에 있더군요... 초등학생들도 요 즘은 야후를 알고 있다죠?) 보는 순간부터 다시는 고합에 정보얻으러가는 쓰잘데 없는 일은 안하게 되었습니다..) 어쨌든 나오면서 Official Guide to GMAT을 한권 사고 토플 블루틴이랑 지맷블루틴이랑 한 개씩 집으로 가져왔습니다. 1년후엔 이 책을 완전히 걸레로 만들어 버리리라 하는 야무진 각오로 말입니다. 퇴근후 토플리스닝학원을 다녔습니다. 종로의 파고다에서 다녔는데 주로 놀았지 요. 물좋은 파고다를 외치면 놀던... 집에가서 오피셜 가이드를 펴고 졸다가 다음 날 출근을 위해서 책장을 주저없이 덮어버리던 과감성을 2개월만 계속 발휘하다 이러선 안되겠다는 생각을 하게되었고 학원을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학원을 몇군 데 알아보니 consideration set에 들어올만한 곳이 몇군데 없더군요. 카플란(지금 은 시사죠..), 박정어학원 등에서 잘한다는 소문을 들었는데 결국 다른데에 등록 을 했지요. 당시에 저는 미아리에 살았고, 회사는 을지로에 있었으며,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그렇듯이 평일의 저녁은 내 마음대로 통제되지 못하는 날이 내맘대로 할 수 있는 날보다 많은 실정이므로 과감히 주말반을 선택했습니다. 그러나 주말 반이라 하더라고 주일날은 무슨일이 있어도 결코 침범할 수 없는 날이었기에 토요 일만 하는 종로 파고다에 결국은 등록을 했습니다.(솔직히 말하면 대학때 다니며 기억에 남은 물좋은 파고다에 대한 향수가 주 선택요인이었으며 글구.. 싸자너 요..) 강사는 SUNY, 버팔로 박사과정을 수료하신 이호익 선생이었는데, 주말반이 라서 그런지 sentence correction과 critical reasoning만 하더군요..전 이게 가 장 맘이 드는 부분이었어요. GMAT의 math는 피타고라스의 정리만 확실히 알면 반 은 먹고 들어간다는 얘기가 있듯이 저역시 math는 별로 부담이 되지않았고 서두르 지만 않는다면 틀릴 문제가 별로 없다고 느껴져서 math는 아예 공부를 할 필요조 차 느끼지 못했구요. 또한 reading comprehension은 솔직히 학원에서 가르치기 힘 든 거자너요.. R/C는 시간내에 지문읽는 거를 못하는데 학원에 다녀서 테크닉 익 히면 모합니까.. 저로서는 학원에서 배울거는 S/C, C/R 두 섹션밖에 없다고 생각 하고 있었는데 다행히 강사가 저와같은 생각을 지녔는지 아무튼 저로선 큰 도움이 된 강의였습니다. 학원을 다니면서(따악 2달 다녔지요..8주요..) 평일엔 제 나름 대로 공부를 했습니다. 우연히 기출문제를 개인적으로 판매하는 곳이 있다는 정보 를 입수하고 전화로 사정얘기를 한되 15회분의 기출문제를 구입했습니다. 한 개에 2천원씩..(싸죠..? 헤~~~ 근데 지금은 아마 안팔겁니다.. 세상 무서워졌잖아요..)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Sentence Correction : 내가 GMAT책을 하나 출판한다는 마음으로 각 문제에서 이 게 왜 답인지 이게 왜 답이아닌지를 제 나름대로 해석을 하고(어차피 오피셜 가이 드말고는 다 지맘대로 해석하는거니까요...아시다시피 GMAT은 문제낸 놈만 답아는 기이한 시험이죠...) 그들간의 일관성을 찾아보기로 햇습니다. 그 작업이 GMAT 공 부의 대부분을 차지했을 정도로요.. 오피셜 가이드 6회분(이들은 설명이 있어서 그냥 왜우면 되지요..)과 기출문제 15회분을 가지고 이 작업을 제 스스로 하고나 니 S/C보면 대충 답이 보이더군요..(물론 그 답이 늘 맞진 않지요...아마 요즘 잘 나간다는 GMAT 학원강사들이 시험을 본다고 하더라도 마찬가지일걸요..) 그리고 제가 나름대로 발견한 논리들을 정리를 했고 막판에는 그것만 들고 외웠죠. 예를 들면 be aimed at ~ing이지만 aim이 명사일 경우 aim of ~ing가 된다는 거라든가 which 비선호에 대한 trap의 종류를 나름대로 만들어본다든자 하는 거였지요. 제 경우에는 S/C는 옛날 나왔던 문제를 외워서 맞추는 게 반, 제 나름대로의 논리를 적용해서 맞추는 게 반 정도였는데 제가 공부한 방법은 두 경우 모두에 훌륭히 적 용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최소한 제 스스로의 자신감에 대해서는요.(실제 점수는 장담못하지요..) Critical Reasoning : 문제를 먼저 읽고 지문을 읽는 연습을 반복하면서 문제유형 을 나름대로 정리를 해보았습니다.아마 어느 학원이든지 C/R은 문제유형부터 가르 칠 겁니다. 근데 그 유형이라는 거... 학원강사나 참고서가 분류한 유형이 아니라 내 스스로 분류한 유형이 의미가 있지요. 예를 들면 잘맞히는 문제 vs. 못맞히는 문제... 쉬운문제와 어려운 문제.. 긴문제와 짧은 문제.. 지문을 읽기전 문제의 유형을 내 나름대로의 틀로 파악하여야만 시간안배를 optimize할 수 있으리라 생 각합니다. 그리고 C/R은 제가 대학원 다니면서 공부한 조사방법론(혹은 연구방법 론)과 마케팅조사론의 도움이 컸습니다. C/R을 영어가 아니라 논리땜에 고민하시 는 분은 마케팅 조사론책을 하나사서 다변량 통계부분 직전까지 한번 읽어보시면 도움이 조금은 될 겁니다. 예를 들면 이러식이죠.. 어떤 연구에 의하면 담배를 많 이 피우는 사람들중에 심장발작으로 죽는 사람의 비율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중에 서 심장발작으로 죽는 사람의 비율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므로 담배를 많이 피면 심장발작으로 죽을 위험이 높아진다고 하는데 이 argument를 weaken하는 걸 골라 라.. 이런 로직들은 연구방법론이나 실험계획론 혹은 마케팅 조사론 등을 공부해 보신 분이라면 쉽게 따라 가실수 있을거같습니다. 어쨌든 C/R은 제 나름대로의 유 형분류와 시간안배를 연습을 했고 다음에 말씀드릴 R/C와 마찬가지로 '한번만 읽 기'라는 제 나름대로의 연습방식을 부지런히 노력했습니다. Reading Comprehension : 지문을 얼마나 빨리 읽는냐가 그날 시험의 결정적인 요 소를 차지하므로 지문을 무조건 빨리 읽는 연습을 했습니다. 옛날 시험들은 주로 60줄 내외의 긴 지문인데 요즘 셤들은 40줄 내외 어떨땐 20줄까지도 줄어드는 경 향이 나타나는데 한국인으로서는 바람직한 현상이죠.. 아무튼 지문빨리 읽기를 위 해서 영문 아티클들을 읽었는데 대부분의 경우 뜻도모르고 읽었죠. 무조건 빨리 한번 읽어야되므로 첨에는 내용이 뭔지 대충도 모르겠더군요.. 그냥 읽다보니 습 관이 되서 차츰 대강의 뜻이 새겨지던군요.. 아티클로서는 주로 학술잡지(사회과 학, 자연과학, 경영학)중에서 쉬운것들을 골라서 읽으려고 했는데, 그 paper들 복 사하고 찾아보고 그런 시간에 공부를 한자라도 더 하는게 낫다고 판단이 되어 자 연과학 영어연구라는 책과 사회과학 영어연구라는 책을 사서(둘다 아주 오래된 듯 한 히쭈구리한 책이에요) 그 아티클들을 빨리 읽는 연습을 했지요. 그리구 빨리 읽는 것이 어느정도 되어갈 즈음에(R/C는 보통 지문이 세 개 나오자너요. 60줄짜 리 기준으로 지문 하나를 1분30초내에 읽는 것이 가능한 정도쯤 낮을때죠...) 뜻 을 파악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지문을 단 한번만 읽고 뜻을 알고 넘어가는 연습인 데 보통 이놈의 영문지문은 한 번 읽어서 뜻이 잘 안들어오는 묘한 특성이 있더군 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번에 읽어서 대충이라도 뜻을 잡는걸 목표로 삼구 연습 을 하니까 조금씩 되더군요. 1분30초에 지문하나를 다일고 대충 뜻을 파악하는 것 이 가능하게 되었을때는 C/R도 쉽게 느껴지더군요. 직장인들이 R/C 공부하기는 좋 은 거 같아요. 단어외우는 것은 써보기도 해야하지만 R/C는 읽기만 하면 되니까 좋더군요. 전 지하철을 주로 타고 출퇴근을 했는데 지하철 한 정거장 가는데 보통 1분 45초에서 2분정도 걸리더군요. 즉 한정거장마다 지문을 하나씩 읽어야 하는데 어떤 날은 기출문제들고, 또 어떤날은 자연과학영어연구 책들고 지하철을 타서리 문닫힌 시점부터 후다다닥 지문을 읽는 연습을 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눈물 나 는 얘기군요.... Problem Solving, Data Sufficiency : 수학은 오피셜 가이드의 앞부분에 나오는 것 한번 차분히 정독하고 나니 저한테는 상당히 쉽더군요. 다행히 전 석사때 통계 학과 OR을 주로 공부했기 때문에 수학에 나름대로 자신감이 있어서 쉽게 해결이 낮습니다. (나중에 점수받아본후에 덤벙대면 상당히 열받는 결과를 주는 것이 GMAT의 math부분이란 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헤헤) Writing : 작문은 높은 점수를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중간만 가자.. 시간도 없는 데..의 무사안일 주의로 임했습니다. 이른바 template를 사전에 만들어 가지고 template만 죽어라고 외웠습니다.(물론 C/R 공부를 열심히 한 사람한테는 내용도 쓸 것이 많아질 겁니다.) template는 오피셜가이드에 있는거는 저한테는 너무 어 려워서, 파고다에서 유학영작을 가르치시는 이종민 선생이 나눠준 template를 그 냥 외웠습니다. 공부하면서 다음과 같은 생각이 들더군요.... GMAT은 영어시험이 아니다(?). 지맷 은 논리시험이다. 말로표현되어진 논리(verbal 부분)와 수식으로 표현되어진 논리 (quant 부분)를 테스트하는 시험이다. 너무 영어에 주눅들 필요없다. 토플을 본다 면 미국애들이 나보다 훨씬 잘하겠지만 지맷만은 내가 더 잘해야지...하는 생각이 들게 되더군요.. 1996년 1,2월 두달동안 주말반 학원을 다녔고 3월 10일에 첫시험을 덕성여대 평생 교육원에서, 불독같이 생긴 감독관 아자씨들의 독사같은 감시하에 보았습니다. 첨 엔 score cancel을 하려고 했는데 시험을 보면서 극도의 정신집중을 한게 아까워 서 그냥 답안지를 제출했습니다. 680점 나왔더군요..(그전에 기출문제로 모의고사 를 계속 보았었는데 첨 시험이 590점, 그담이 630점, 한달뒤엔 700점을 상회했는 데 생각보단 못나왔다구 생각을 했습니다.) 3월말에 저희집이 현재사는 분당으로 이사를 했구 저의 통근시간은 2배로 늘어났구 Reading Comprehension을 더 연습했 지요. 6월에 다시 봤는데 Verbal부분의 약진에 힘입어 710점을 받았습니다.(이때 Verbal의 약진에도 불구하고 math의 마이너스 성장이 발목을 붙잡더군요.. 열바 드...) 6월에 토플도 쳤습니다. 지맷보기 바로 전주에 연습삼아서 토플을 봤는데 이게 그이후로 제가 본 토플중에서 젤 잘본 토플이 될 지 누가 알았겠습니까??? 지맷의 S/C을 공부한 사람들은 토플의 section2는 거의 껌이지요. 이것두 문법문 제라구 하는 방자한 생각이 들더군요.. 지맷의 R/C를 죽어라고 연습한 덕분에 토 플의 section3는 다 맞았습니다. 그렇다면 토플의 section1은...? 음.. 앞으로의 저의 미국생활이 심각한 실정입니다. 도대체 모라고 그러는지 알아듣기 힘들더군 요. 일단 6월로 전 지맷을 끝장을 내구... 7월에는 새로운 회사로 옮겼습니다. 돈 을 마니 벌려구.. 7월한달동안 연수를 받았더니 8월시험에는 전혀 향상이 없더군 요. 그나마 영어책을 멀리했더니 section2,3 점수가 더 떨어지던군요.. 7월에 새 로 들어간 회사는 통근시간이 무려 하루에 4시간(출근2시간, 퇴근2시간)이 걸렸습 니다. 아침엔 졸려서 전철에서 무조건 침흘리면서 잠을 잤고, 퇴근시간에는 리스 닝 테이프를 귀에 꽂고 또 잤습니다. 피곤하데요.... 10월까지 줄창 토플을 봤는 데 6월에 본 시험만 딸랑 600점이었을뿐 그 이후론 그 밑을 아슬아슬하게 표류하 더군요. 변명을 하자면 출퇴근 시간이 너무 길었고 그회사는 야근을 밥먹듯이 하 더군요. 차분하게 공부할 시간이 너무 없더라구요..7월부턴 원서신청과 사이버스 페이스에서의 학교탐방으로 금요일은 거의 밤을 새웠지요. 유토동에 가입한 것도 아마 이때쯤인걸로 기억이 됩니다. 토요일날엔 주로 늦잠과 여자친구의 민심을 수 습하느라 하루를 다 보내고 저녁에 집에 데려다 주고 오면 파김치가 되고, 주일날 은 교회에 가고.. 어쨌든 토플은 제대로 공부한번 못해보구 셤보고 그랬지요. 원 서가 하나둘씩 집에 도착하면서 영문타자기도 하나 구입을 하고 10월부터는 에세 이 구상에 들어갔지요. 추천서는 석사때의 지도교수님과 마케팅전공 교수님과 그 리구 회사생활할 때 우연히 알게되었던 미국 rutgers에 계신 마케팅교수님께 부탁 을 드렸습니다. 세분다 저를 어느정도는 잘 아시는 분들이어서 추천서를 흔쾌히 승낙해주셨습니다. 제 지도교수님께서는 여러군데에 과감하게 B를 주시더군요.(보 통 다 A에 주시잖아요... 아무튼 우리 교수님...) 그러던 11월 어느날 우연히 어머님을 모시고 병원에 갔다가 그만 어머님이 암에 걸리셨다는 진단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미 말기라는 군요. 어머님께는 비밀로 하 고 그날 밤 집에서 기도를 하면서 얼마나 울었는지... 어머님께는 단순혹이라고 거짓말을 하고 수술을 했습니다. 다행히 수술결과는 좋았고 회복이 잘 되시는 듯 보였습니다. 3주후 어머니께 사실을 얘기하고 항암치료를 시작했습니다. 어머님의 가장 고통스러운 시기였을 것입니다. 어머님의 항암치료를 시작하게 되었을때쯤, 원서 마감이 눈앞에 닥쳐왔습니다. 에세이는 하나도 쓰지 않았는데..매일 저녁 용 산에서 퇴근을 해서 상계동에 있는 상계백병원으로 가서 어머님을 뵙고 밤늦게 분 당의 집으로 오면 1시경... 유학을 포기해야겠다는 생각만 들더군요... 에세이 하 나면 쓰면 되니까 하는 김에 조금만 더하자는 오기가 나더군요... 약 2주일동안 거의 밤을 새웠습니다. 에세이를 다 썼고 학교별로 에세이 주제가 별루 차이가 나 지않으니까 하나만 쓰면 거의 다 적용이 가능하게 썼습니다. 그후 약 2주일동안도 거의 잠을 자지 못했습니다. 하루밤에 학교하나씩 정성들여 원서를 타이프했고, 에세이를 고쳐쓰구... 젤 심각한 문제는 "돈"이었습니다. 도대체 무슨 돈으로 공 부를 한단 말인가... 모든 학교의 원서에 financial aid를 못받으면 합격해도 니 네 학교 안간다고 협박을 했습니다. 그 협박이 먹혔나봅니다. 엄청나게 리젝트를 먹었으니까요... 6차까지 예정되어있던 어머님의 항암치료를 5차까지 받고 그 다음주일날, 인간적 으로 생각하면 정말 너무나 어이없게도, 어머님은 천국으로 조용히 가셨습니다. 장남인 형과 아버님의 품의 안겨 119응급차안에서요. 전 그때 형수님한테서 삐삐 를 받고 미친 듯이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었구요. 그날이 따스한 봄날인 3월 23일 이었구 25일날 장례를 치르고 멍하니 집으로 돌아와 가족들 모두가 힘들어 하고 있을 때, 26일날 제앞으로 University of Chicago에서 두툼한 봉투가 하나 배달이 되었습니다. 돈두 주겠다는 증서와 함께... 생각해보면 유학준비하는 기간동안은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재미도 있었구요.. 맨날 전철타면 예쁜 여자만 두리번거리며 찾던 내가 영어책펴들고 후다다닥 읽는 연습도 했구 학원에서 정말 한눈안팔고 강의만 들었구.. 성적표 띠고 추천서 받으 려고 대전에 내려갈려구 여름휴가를 가을로 미뤄서 쓰구... 과장님이나 동료들 몰 래 근무시간에 유토동 들어와서 열심히 글들 읽구... 셤있는 토욜날은 반드시 셤 을 봐야했기에 혹시라도 출근하라구 그럴까봐 몇주전부터 사전공작을 펼치던 내모 습.. 참 재밌었어요. 오히려 어드미션 받은후, 비자를 받고, 기타 여러 가지 준비를 하면서 오히려 슬 픔을 느낍니다. 말못할 사정이 있지요... 후후.. 아무튼 경영학쪽으로 MBA나 박사과정을 준비하시는 분들한테 이글이 아주 자그마 한 도움이라도 되었기를 바라구요. 특히 직장다니면서 오늘도 힘든 하루를 보내며 유학준비를 하는 여러분들게 격려와 찬사를 보냅니다. *** 주: 이분은요 ph.D라서 상대적으로 에세이의 비중이 약했고요 이분이 시험 보신후 방식이 바뀌어 이제 GMAT는 컴퓨터로 본답니다..Cat이라 하지요...일명 고양이~!! (Computer Aided Test) :) + . . . . . * . . + . * . . . . . * . . . . . . * . Passion, Pride and Humblene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