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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zuma ()
날 짜 (Date): 1997년10월19일(일) 05시55분25초 ROK
제 목(Title): Re: medical school... ??


>우리나라에서  인문과학 쪽 전공을 마치고.
>외국에 pre-med school , med school 에
>지원해보려 합니다.
>너무 허무맹랑한 꿈일까요....


'외국'을 미국이라는 전제하에 써보겠습니다.

먼저 말씀드리자면 제가 보기에 
영어실력, 과학실력(인문전공분이므로), 재정여건이 중요합니다.


medical school 에 지원하시려면 MCAT 성적과 추천서, essay 등이 필요합니다.
MCAT을 치르려면 생물, 화학쪽의 기본지식이 있어야하구요.
med school 에서 출신학과를 따지지는 않으나
(전자공학과 출신도 의대 갑니다.)
어떤 과목을 수료했는지는 고려하겠지요.
과목말고도 학부기간 동안의 lab experience 나 병원에서 일하는 경력등도
무시하지 못할 요건들입니다.

게스트님같은 경우에는 일단 미국내 대학에 입학내지는 편입을 하셔야할텐데.
그러려면 토플 성적이 필요하겠지요 일단은.
입학을 했다고 치죠.

님이 4년동안 자연과학 과목을 얼마나 수강하셨는지
아니면 더 거슬러가서 고등학교때 과학공부를 얼마나 하셨는지 모르겠지만 
학점이 엄청 중요합니다.

그 와중에 랩이나 근처 병원에서 일도 하셔야하구요.
졸업하기 전에 MCAT도 적어도 한번은 보셔야하구요.

미국 pre-med들을 보면 일년에 두번있는 MCAT시험을
이른 애들은 2학년때부터 보기 시작합니다.
MCAT도 GRE처럼 예전 성적이 함께 나온다네요.
그리고 많은 학생들이 졸업하고나서 한 일년 정도 더 공부해서 
의대 진학하는 경우도 많아요.
하다가 관두는 경우도 많구요.

아, 그리고. 
유학생에게는 지원할 수 있는 의대가 제한되어있다고 합니다.


제가 아는 사람의 예를 들어보죠.
우리나라에서 전산학을 공부하고 의대에의 미련을 떨치지 못하고
졸업후에 생물, 화학 공부를 하고 토플 650점 받아서
미국 모 대학 생물학과 2학년으로 편입학을 했습니다.
(이 사람은 고등학생때부터 화학을 아주 좋아했었죠. 
 영어도 남들보다 월등하구요.)
전공 평점이 어느정도인지 MCAT을 몇번이나봤는지는 모르겠지만
아직도 "준비중"입니다.


참, 중요한 학비문제를 얘기를 안했군요.
pre-med 3-4년, med school 4년 동안 장학금은 일체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원래 학부과정은 장학금 탈 수 있는 가능성은 거의 없고,
의대에서는 원래 장학금이 없거든요.
학부과정을 학비가 싼 주립대로 가더라도 학비+생활비 적어도 2만불은 들테고,
의대는 원래 학비가 비싸기 때문에 아마 적어도 학비만 25000불이 들지요.

의대 마치고 인턴, 레지던트하면서는 월급을 받습니다.
정확히 얼마나 받는지는 모르겠지만 병원에 따라서 여러 혜택이 주어지더군요.
참, 의대 2년차, 4년차, 그리고 아마 레지던트 1년차 이렇게
세차례에 걸친 의사시험도 있군요.


음.
너무 두서없이 썼네요.
그리고 너무 discouraging하게 쓴것 같지만, 현실입니다.
잘 생각하서 결정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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