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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gazer ()
날 짜 (Date): 1996년04월22일(월) 15시22분35초 KST
제 목(Title): rere:유학과 여자. (to게스트(Cha))



게스트님의 글을 읽고 두가지를 느꼈읍니다.

1. 제 글을 이해못하셨다.

전, 여자나 가정이 유학생활에 적지 않은 도움을 준다고 말했지 걸림돌이 된다

고 말하진 않았지요.

2.  유학에 관한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계신다.

미국 전지역에서 TA,RA봉급은 대부분 한달에

$1260입니다. 암만 많아도 $1,500이 넘는 곳은 없읍니다.(방학 땐 조금 더주기도 

합니다만.) 교수님 내외분 두분이 이공계대학원을 다니면서 두분 다 장학금을 받는

특수한 경우에는

생활이 가능합니다.하지만 한 명은 인문전공이라 장학금을 받지 못할 경우, 또는

한 분만 대학원을 다니는 대부분의 경우 앞서 말한바와 같이 일년에 

최소(!)천만원을 한국에서 지원 받야야 함.(이건 정말 최저 생계비.

똥차 몰 정도도 못 됨.

자기 앞가림을 할 만한 나이라면, 자신이 얼마만큼의 돈을 쓰고 세상물정이

어떻게 돌아가는 지를 알아야 겠지요?)

단, 외부 장학금을 지원 받을 경우에 상황이 달라지는데, 그 경우에도

더블로 지원하는 경우는 극히 적을 뿐더러(대개 한 쪽 장학금 액수를 줄임.

국비 장학금의 많은 경우가 그렇습니다. 앞에 있는 글을 읽어보시길)

만일 미국이 아닌 다른 지역의 경우라면 돈이 2배이상으로 듭니다.


만일, 애가 둘 딸린 가정이라면, 두 분 다 장학금을 받을 경우엔 상관없지만

한명만 받는다면, 학위받을 때까지 최소 수천만원, 평균 억대(!)의 돈이

듭니다. 공부만 잘하면 돈 걱정 안해도 된다는 말은 철없는 소리일 뿐입니다.



추가설명. 미국 대학원생은 일년에 학비, 생활비 합쳐서 $38,000을

지원받습니다. (사립대의 경우). 이중 학비를 빼면 한사람당 최저 생계비

$1,300정도를 한 달 봉급으로 받는 것이고.  이보다 더주는 곳은 세상에 없다고

봐도 됩니다.결론적으로 말해, 그 교수님은 두분다 장학금을 받지 않았다면, 말도

안되는 말씀을 하신 것입니다. 요즘은 그나마 첫해에는 한국인들에게 장학금을

안주는 경우가 많아졌읍니다.  그럼 한국에서 부쳐야 하는 돈은 배 이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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