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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gazer ()
날 짜 (Date): 1995년11월29일(수) 14시39분48초 KST
제 목(Title): 유학비용에 관하여 한마디





한국학생이 제일 먼저 버려야 할 생각은 무조건 가고 보자는 생각입니다. 장학금은

받으면 좋지만 안받아도 좋은데 갈 수 있으면 가고 보자.... 이 글을 읽는 분중

이런 생각을 하는 분이 있다면 당장 바꾸길 권합니다.


만일 어느 한 학과에 40명이 입학 허가를 받았는데 38명이 TA나 RA를 받았다면

못받은 2명은 보나마나 한국학생입니다.

미국의 대학들은 '한국사람은 자기 돈내고 온다' 는 귀중한 정보를 입수함으로써

엄청난 돈을 절약하게 되었읍니다.  돈을 줄만한 학생도 안주고 보는 겁니다.



미국 사회에선 대학을 졸업하면 부모와 자식은 남남이 됩니다. 그러므로 지 돈내고

대학원 가는 학생은 거의 전무하다고 보면 됩니다.(단, 과학계열, 공대)

돈 잘버는 전공(법대,의대) 다니는 애들은 은행융자를 받아서 공부하는데 

자기 목에 빛더미를 지고 공부하는 미국애덜은 정말 '피나게' 공부합니다.




재정증명 ? 보내지 마십시오.  재산 목록에  0달러라고 적은뒤

I am solely dependent on the financial aids from your school.

이렇게 적으십시오. 단, 자신이 감당할수 있는 싼 학비의 학교들은 모르지만.

왜 비싼 사립학교를 억 단위의 돈을 들여가며 (다른 사람은 아무도 안내는데....

유럽이나 다른 곳에서 온 유학생들도 자비로 안옵니다.)

공부합니까? 학교를 잘 선정하기만 하면 얼마든지 돈주는데를 찾을 수 있읍니다.

학교 이름 간판에 억단위 돈을 쓰고 싶은 사람은 유학가지 마십시오.




그럼 여기서 한가지 질문을 던져 봅시다.

" 지 돈내고 가겠다고 하면 어드미션 올 확률이 높아지는가?"

솔직히 말해 그럴수도 있읍니다. 한 2%정도 ? 

돈안주면 안가겠다고 써도, TA를 줄 수 없으면 어드미션만 올수도 있읍니다. 다시 

생각해보라고.

확률이 2%정도 높아진다고 쓴 것은 제 추측입니다면 개인적으론 

실력으로 뒤지는 것을 그런 걸로 만회되지 않습니다. 아예 기부금을 

내지 않는 한.




수없이 많은 한국 유학생들이 지돈내고 감으로써 많은 후속자들도 장학금을

못받는 다는 현실이 안타깝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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