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tudyingabroad ] in KIDS 글 쓴 이(By): bonjovi (방통) 날 짜 (Date): 1995년09월13일(수) 07시32분46초 KDT 제 목(Title): LSAT 답변 음. 제가 아는 것만 말씀드리죠. 미국법대(대학원 과정이죠 물론)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학사학위가 필요한데, 전공은 아무거나 상관없습니다. 전통적으로 법대는 예일이 단연 일등이고 하바드는 2등쯤 됩니다. 예일은 신입생 200명 정도를 받아 애플컴퓨터 접근방식이고 하바드는 신입생이 800명이 넘는 IBM방식이라고 보시면 되겠군요. (음. 위의 비유는 예일법대 교수인 Dr. Koh(교포 2세인듯) 가 인터뷰에서 한말임. 푸하하하) 뉴욕지방으로 가신다면 거기서 손꼽을 수 있는 법대는 Columbia랑 NYU 군요. 둘 다 Top 10안에 드는 법대로 알고 있습니다. 참고로 예일법대는 GPA 3.75+/4.00과 LSAT 170+/180점을 받은 지원자들도 합격률이 거의 50% 밖에 되지 않습니다. LSAT문제는 대개 100문제 정도인데 93이상받으면 170점을 초과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확실하지는 않음) Columbia나 NYU의 경우에는 위에 적어놓은 쟁쟁한 지원자들의 합격률이 70..80%선일 겁니다. 그리고, 일단 GPA가 3.75미만이면 Top 10 법대 합격은 정말 마구잡이 이리 엉키고 저리 엉키는 팥죽냄비 속에서 콩솎아 내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제로섬 게임입니다. LSAT가 큰 영향을 끼치기는 하지만요. 보통 한국에 잘알려진 법대들(예를 들어 Indiana)은 한국사람을 많이 받아줘서 유명하지 결코 실력이 놓아서 그런것은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으아~ 인디애나 출신들한테 맞을라..) 50등 밖이라고 보시면 문안할 겁니다. 인디애나의 경우... 또, Top10 법대 졸업후 평균 초연봉이 6500불 정도 입니다. 법대 1년때 '나 죽었소'하고 공부만해서 좋은 성적을 올리면 Law Review 편집위원에 들어갈 수 있는데, 이 편집위원을 하고 나면 여름아르바이트서 부터 정규취직까지 Job걱정은 안해도 된다고 하군요. (내 4촌형이 이걸했다고 자랑이 대단함. 짭) 전 뭐냐고요? 저는 지금 전산과 국제무역 복수전공중인 학부생인데요, 법대갈지 안갈지는 아직 몰라요. 쫍. 갈려면 저도 LSAT준비해야 되는데.... 100문제 중에 7개 이하의 실수라........:) 어쨌든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군요.... PS. 군대복무도 경력으로 쳐주죠. 흐흐. 보안사같은데서 복무하면 Application에서 눈에 확 띄는 부분이 되지않을까하는데요......:) 비록 쫄다구 였을지라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