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dyingabroad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목록][이 전][다 음]
[ studyingabroad ] in KIDS
글 쓴 이(By): nameless (무명용사)
날 짜 (Date): 1995년08월21일(월) 23시49분00초 KDT
제 목(Title): Re] VISA 아비규환...





Big Red님께서 경험하신 때가 언제였는지는 모르겠지만요.

작년까지는 아마도 이렇게 심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하지만 올해는 6월에 발생한 비자불법 발행사건때문에 사정이 달라졌습니다.

종전에는 하루에 3,600장씩 여행사에 딱지를 할당했다고 합니다.

그러던 것이 400장으로 줄어든거지요. 6월중순경에서 7월까지는 특히 쇄도하는

인파에도 불구하고 100장으로 연명한 날도 있습니다.

그때 오신분들은 4-5일 밤샌분들도 많답니다.

그 당시에는 우리들의 자체규약때문에 여행사들도 우리와 같이 줄을 서지 않는한

비자를 발급할 수 없었을 겁니다. 저도 처음에 여행사에 문의도 해보았지만 
자기네들도

어쩔 수 없다는 답변만을 받았을 뿐입니다.



어쨌든 그 어려운 와중에도 우리들이 보여준 질서와 여론에 힘입어 비자발급

절차가 개정될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뿐만 아니라 부산,대구, 광주등 지방에서도발급이  가능할것 같고 관광비자

의 경우는 무비자로 하는등 개정에 관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후배님들이 공부하실때에는 이런 하찮은 일로 고생하는 일이 없어야

할텐데..... 국가의 힘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느낄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난 더이상 용사가 아니야.

                                         무명용사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 목록][이 전][다 음]
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