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ciEncE ] in KIDS 글 쓴 이(By): Monde (김 형 도) 날 짜 (Date): 1999년 12월 1일 수요일 오전 12시 19분 05초 제 목(Title): Re: 과학발전을 저해한 10대 인물을 뽑는 여기서 질문 하나, 왜 그렇게 잠을 자던 과학이 어느날 갑자기 르네상스를 맞고, 레오나르도, 갈릴레이, 급기야 뉴튼 까지의 맥을 이어 나아갈까요? 서양 문명을 헬레니즘과 헤브라이즘으로 구분하고 그들 간의 역동성 속에서 파악한다고 할 때, 아리스토... 아저씨는 분명 헬레니즘의 전통에 있었을 것이고, 그 또한 당시의 소피스트들을 생각한다면 왜 아리스토... 혹은 기타등등의 논쟁적인 분위기가 사라지고 헤브라이즘적인 "믿으면 되"라는 사고 방식이 퍼지다가 다시 천년 쯤 지나서인가 아우구스티누스 혹은 아퀴나스 같은 똘똘한 애들이 등장해서 이들을 종합하려 했을까요? 단순무식한 유물론자의 결론: 뭐, 의식은 존재의 반영이라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