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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ciEncE ] in KIDS
글 쓴 이(By): darkman (아랑타불)
날 짜 (Date): 2003년 11월 25일 화요일 오전 03시 50분 10초
제 목(Title): Re: 아노니에서의 로켓 이야기..


 
  원심력 공식만 달달 외워 쓰지 마시고, 직접 힘의 방향을 생각해
  보시라니까요. 원심력은 줄의 effective mass를 감소시켜 주므로
  아주 고맙게도 케이블이 좀 덜 튼튼해도 스스로의 무게에 의한 장력을 견딜
  수 있도록 해줍니다.
 
 
>제가보기엔 50년안에 그런게 가능하다고 보는게
>더 밥스님 스런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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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가 그리 단순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
물리 공부하다보면 아이디어 차원에서 하는 얘기가 얼마나 구현하기
어려운가를 쉽게 알게되죠. 물론 원심력이 줄의 무게를 줄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만 여러가지 복잡한 문제를 야기하는 아주 중요한 요소란겁니다.
예를 들어 그 줄이 떨어지지 않게 하는건 위에 달린 우주정거장?
의 원심력 때문입니다. 그런데 균형을 이룰려면 추역할을 하는 물체가 더 높은
궤도에 있던지 우주정거장 자체가 정지궤도 위에 있어야 합니다.
정지궤도만 해도 지상에서 3만5천키로인지 에 있죠?
그러니 줄은 더 길어야되고 또 시속백키로로 올라간다해도
꼭대기까지 올라가는데 400시간 이상 걸리게 됩니다.
사람이라면 몇박묵으면서 올라가야지요.
또 그 엘리베이터를 끌어올리는 동력은 어디서 나오며
케이블의 진동과 꼬임을 어떻게 막을건가 하는 복잡한
문제들이 산적해있습니다.
그 재료들만해도 우주왕복선이 수만번 왕복해야 될 정도라고 
어디에 나오죠.
에. 물론 저도 이론적으론 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러나 님 얘기대로 그게 실용성이나 상업성이 있느냐는 별개의 문제죠.
차라리 저궤도 우주호텔이 더 가능성이 있겠죠.

http://members.aol.com/Nathan2go/SPELEV.HTM
여기한번 가보세요.
거기가셔서 뒤져보시면 제가 지적한 문제들이 
다른 사람들도 고민  하고 있다는걸 알게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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