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ciEncE ] in KIDS 글 쓴 이(By): darkman (아랑타불) 날 짜 (Date): 2003년 11월 21일 금요일 오후 11시 58분 54초 제 목(Title): Re: 아노니에서의 로켓 이야기.. 물론 줄의 질량이 젤 중요한 문제가 되겠으나 줄은 고정된 건물이 아니라 휘어지는 케이블이고 케이블이 지탱되는건 정교하게 수직으로 세워서 윗부분이 아랫부분을 누르기 때문이 아니라 케이블이 늘어나면서 생기는 장력 때문입니다. 그리고 각속도가 일정하면 원심력은 r에 비례하고 중력은 거리제곱에 반비례하므로 위치에 따라 유효중력이 다르게되고 그게 조석력이 되는겁니다. 즉 이 모델에서 처럼 중력과 원심력을 균형을 이뤄 궤도운동을 하는 우주선에 연결하는 경우는 단순히 무게를 누르거나 줄의 양쪽을 당기거나 중력에 거슬러 늘어뜨리는것과는 약간 다른문제고 원심력이 핵심적인 역활을 하는겁니다. 고로 원심력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단 얘깁니다. 전기장 자기장 얘기하면 밥스님 되는건가요?:) 제가보기엔 50년안에 그런게 가능하다고 보는게 더 밥스님 스런 발언인거 같은데요:) 그럼 저같은 물리쟁이는 electromagnetic fields 식으로 써줘야 하나요? 자기장하에서 도선이 움직이면 기전력이 생기죠. 수만키로미터짜리 도선이 움직인다면 자기장변화때문에 고압의 기전력이 생길수 있습니다. 이런원리를 우주왕복선에서 발전가능성을 실험한걸로 기억합니다. 수만키로 짜리 도선, 저항이 있더래도 엔 엄청난 고압이 걸릴수 있고 케이블을 끊어지게 할 수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