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ciEncE ] in KIDS 글 쓴 이(By): pomp (위풍당당) 날 짜 (Date): 1999년 11월 3일 수요일 오후 08시 14분 05초 제 목(Title): Re: 여기도 투표할까요? 리만: 비유클리드 기하의 창시자, 해석적 정수론의 창시자, 리만면의 발명(!) 이것만 해도 위대한데요? 거기다 적분론, 복소 해석학, ... 오일러: 물론 현대의 수학자와 비교하면 격이 떨어질지 몰라도, 당대에는 시대를 초월한 수학자. 위상수학(그래프 이론)의 창시자, 페르마의 뒤를 이은 정수론의 어머니, "해석학의 화신", 게다가 오일러의 수 e, \zeta(2n), "가장 아름다운 공식" e^i \pi + 1 = 0, 그리고 복소 함수론의 선구자 푸리에: 수학자로서의 능력은 다른 이들만 못할지 몰라도, "푸리에 변환" 하나만으로도 대수학자의 반열에 오를만하다(고 생각함 ^^). 푸리에의 이 직관적이지만 엉성한(?) 사고 덕분에, Dirichlet가 현대적 의미의 "함수"를 정의하게 됨. 그리고 무엇보다, "만델브로"는 몰라도, "푸리에"를 모르는 이공계 학생은 없음. :) 그리고, 카오스 이론이라면 푸앙카레가 효시고, 프랙탈 이론이라면 이미 쥘리아(Julia)가 손댔음. @ 이 정도면 만델브로보다는 리만, 오일러, 푸리에가 나은 거 같은데요? :) ----- Do you like Elga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