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ciEncE ] in KIDS 글 쓴 이(By): Lennon (유정이아빠) 날 짜 (Date): 2003년 7월 28일 월요일 오전 10시 58분 13초 제 목(Title): Re: 고수님들께.. 도영군, 그런 질문은 옆의 옆 방 문을 두드리고 들어가서 하면 우리 말로 들을 수 있는 대답 중에서 가장 쓸만한 대답을 들을 수 있을텐데, 귿이 이런 곳까지 와서 묻는 이유가 뭔가? 나야 여전히 우주론에는 문외한이지만, 띠용군 말에 의하면 요즘 입자물리하는 인간들이 우주론도 늘 끼고 사는 가장 큰 이유는 아무래도 천체물리학에서 얻어지는 데이타들이 정확해져서, 입자물리학의 결과들을 의미있게 적용해볼 수 있게 됐기 때문이라는군. 얼마 전에 여기서 세미나를 했던 서울대 천문학과의 모 교수님 말씀으로는 코비 이전에는 order of magnitude cosmology, 그 이후로는 factor 2 cosmology, 그리고 지금은 비로소 그냥 cosmology 단계라고. 입자물리와 우주론이 적극적으로 결합하기 시작한 것은 사실 80년대 후반쯤부터로 보이고 (가벼운 뉴트리노 갯수를 우주론에서 정한게 언제더라?) 뭘 좀 아는 사람들이야 물론 그 전부터 양자에 고루 관심을 보였지. 와인버그가 처음 3분간이랑 G & C 쓴 게 언제지? 조금 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답변으로는 현재 돌아가는 거대 가속기가 없는 관계로 할 일을 찾다보니 그 쪽으로 관심이 많이 돌아가는 경향도 있고, 같은 맥락으로 스트링하는 사람들이 우주론을 집적거린다면 그 동네도 역시 쓸만한 이슈가 없어서가 아닐까 하는 근거없는 추측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