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ciEncE ] in KIDS 글 쓴 이(By): chopin (** 쇼팽 **) 날 짜 (Date): 2003년 6월 4일 수요일 오후 11시 19분 01초 제 목(Title): Re: Stephen Wolfram의 A New Kind of Scie ijeehk wrote: >@ 이런 질문이 stupid한 건가요? 외국 명문 대학에서는 학생이 책 한 권 들고 > 교수 찾아가서 '이 책에 뭐가 있습니까' 하고 물어보는 경우도 많다던데 아주 똑똑한 질문입니다. 동시에 가장 중요한 것이기도 하죠 cellular automata가 갖는 의미와 중요성은 그 연결고리와 의미가 이미 대부분 알려진 지금에서야 별로 특별할게 없지만 처음에는 대단히 희한하고 충격적이었습니다. 그 분위기를 다시 재현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아주 간단한 법칙들이 있다. 2. 이걸 돌려보니 엄청 복잡하고 희한한 것들이 많이 나오더라. 3. 크게 돌려보니 전체적인 움직임이 생명체의 세포내 움직임과 비스므래하다 4. 법칙을 어떻게 바꾸면 자기복제하는 것들도 나올까? -> 허걱 정말 자기복제도 되네 5. 수학적으로 따져보니 turing machine하고 동일한 파워를 갖는다. 6. 곰곰히 생각해보니 생명체가 cellular automata랑 똑같은거잖어! 7. cellular automata는 우연에 의존하지 않는 기계적, 결정론적 논리인데 그럼 생명체도 마찬가지란말이여? 대충 분위기만 쓰면 이렇습니다. 더 자세한 연구과정상의 히스토리를 따라가면서 그 의미를 이해한다면 생명체에 대한 이론적, 논리적, 철학적인 새로운 이해를 얻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__ 쇼팽 http://mobigen.com/~chop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