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ciEncE ] in KIDS 글 쓴 이(By): jeehk (me) 날 짜 (Date): 2003년 5월 14일 수요일 오전 02시 20분 45초 제 목(Title): Re: Stephen Wolfram의 A New Kind of Scie cellular automata에 관해서 웹을 찾아봤는데, 잘 모르겠던데요. 보니까 artificial life나 복잡성 이론 등을 논할 때 언급이 되는 것 같던데 cellular automata의 정의, 예제 (life game이나 Wolfram의 1D C.A. 등), 그것이 universal turing machine이랑 equivalent한 파워를 갖는다는 사실, 간단한 룰에 의해 작동하는 시스템에서 예측 불가능한 복잡성이 나타날 수 있다는 (이런 걸 창발-emergence 이라고 하나요?) 걸 보여주는 예라는 사실.. 뭐 이런 얘기들이 나오던데... 이것만 봐서는, cellular automata가 왜 중요한지, 그 가치나 의의가 뭔지 별로 감흥이 안 오던데요. 현실적으로 어디 써먹을 데가 있는지도 모르겠고, Wolfram이나 Von Neumann이 왜 셀룰라 오토마타를 그렇게 좋아하는(했는)지도 상상이 잘 안 되네요 @ 이런 질문이 stupid한 건가요? 외국 명문 대학에서는 학생이 책 한 권 들고 교수 찾아가서 '이 책에 뭐가 있습니까' 하고 물어보는 경우도 많다던데 이쪽에 내공이 깊으신 분한테 한 두 마디 듣는 것이, 책이나 웹을 열 시간 들여다보는 것보다 효과적이지 않을까 하는데... 한 수 갈켜 주시죠 헤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