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ciEncE ] in KIDS 글 쓴 이(By): thanks (박 병 호) 날 짜 (Date): 2003년 4월 22일 화요일 오후 05시 23분 59초 제 목(Title): Re: 전기, 자기장에 관한 초보질문 정지 좌표계에서의 도선 주위의 자기장은 로렌쯔 변환에 의해서 좌표계에 따라서 다르게 보입니다. 앞의 답글 처럼 field 에 대한 로렌쯔 변환으로 설명을 하는 방법입니다. 움직이는 좌표계의 관찰자는 그 자기장이 어떻게 만들어 졌는 지 상관없이 로렌쯔 변환으로 field를 해석하고 도선 주위에 정지해 있던 하전 입자가 여전히 가만히 있을 것이라는 해석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 그 자기장의 source 가 도선에 흐르는 전류에 의한 것이란걸 알고 이걸 다시 이해하고 싶어하죠. 도선에 흐르는 전류 는 도선 자체에 박혀 있는 +이온과 움직이는 전자에 의해서 발생 하죠. 실제로 전선 자체가 대전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전자와 이온의 갯수는 같으니까요. 그렇다면 움직이는 관찰자에게 관측되는 전기장은 어디서 왔을까 하는 의문이 자연스럽게 들게 됩니다. 예로, 전류의 방향과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관찰자는 상대적으로 전자가 이온보다 더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것을 봅니다. 상대성 이론의 관점에서 보면 전자들의 상호간 거리가 짧게 측정이 되는 것이고 이 말은 전자의 밀도가 더 높게 관측된다는 것과 같죠. 따라서 전선에 수직한 방향으로의 전기장도 함께 관측되는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