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ciEncE ] in KIDS 글 쓴 이(By): alalal (PsycHong) 날 짜 (Date): 2002년 11월 26일 화요일 오전 12시 03분 06초 제 목(Title): Re: [질문] 이기사의 기술 믿을만 한가요 ? 다크맨님 글에만 우선 리 답니다. 기사의 진위는 좀 두고봐야 알 거 같고요. 염기 읽는건 의외로 쉽습니다. 전기영동을 할 때, 크기순으로 지나가게 되므로 맨 마지막에 붙은 염기에 색소를 달아놓게 되면 (맨 마지막 염기를dNTP대신 ddNTP로 쓰고 거기에 다이가 달린 것을 사용합니다.) 간단하게 지나가는 색소를 읽는 것으로 시퀀싱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이제까지 쓰던 방법으론 보통 가는 관을 통한 전기영동을 하기 때문에 한방에 읽을 수 있는 염기의 최대 길이가 제한되고, 그 속도도 별로 빠르지 않았습니다. 또한 일단 PCR을 해야 했죠. 기사에서 제일 문제시되는 부분은 DNA 1분자에서 나오는 시퀀스를 끊지 않고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인데, 그게 되는지....는 자세한 기술사양을 봐야 알겠군요. - PsycHong - ......and justice for al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