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ciEncE ] in KIDS 글 쓴 이(By): delixion (김용수) 날 짜 (Date): 2002년 9월 12일 목요일 오후 12시 26분 01초 제 목(Title): 진공에서의 빛과, 물이나 유리를 통과하는 저 두 가지는 엄밀히 말해 같은 게 아닌 것 같군요. 속도도 다르고, 유리를 통과하는 빛은 관찰자가 다르면 속도도 다르게 측정되고, (진공 중 빛은 관찰자에 상관없이 속도가 일정한데 반해) 음.. '유리'가 진짜 '매질'로 작용하는군요. 매질의 속도가 다르면 그 안을 통과하는 빛의 속도도 다르게 측정되는. 아침에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 자칫 재야과학자의 길로 들어설 뻔 했으나.. 유리를 통과하는 빛은 진공에서의 빛과 성격이 완전히 다른 모양이다 라는 잠정결론을 내렸습니다.. 음.. 그럼 지금까지 공기중에서 하던 빛에 관련한 실험들은 전부 부족하다는 얘기인 거 같은데.. '진정한 빛'은 진공중에서의 빛이고, 공기를 통과하는 빛은 이 '진정한 빛'과는 다른 것이니까.. ------- 제발 쫌~ 상식적으로 살자. 응? 김용수. ys@kim.to http://ys.kim.t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