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ciEncE ] in KIDS 글 쓴 이(By): akira (Park_S_J_) 날 짜 (Date): 2002년 9월 6일 금요일 오전 03시 37분 14초 제 목(Title): Re: 공기 엔진? 동시에 한두 분자 정도만 충돌할 정도로 작은 칸막이를 만들면 가능할 것 같은데요... 기체의 압력/밀도를 좀 낮추는 것도 도움이 될 듯. 이거 뭔가 각이 보일듯도 한데... 쭈압. 심지어 문과 충돌하면서 발생한 에너지 손실은 사실 문이 닫힐 때 회수 가능한 것 아닌가요? ------------------- 이런건 어떨까요? ---------------- | | | | A | B | | | | --------------- A -> B 사이의 칸막이를.. a | b o ----> / <-----o | 이런식으로 만들어서.. 중간에 판을 막아주는 구멍을 한쪽으로만 열리게 하는 겁니다.. (스프링 장치가 있어 열리면 자동으로 닫힌는 구멍입니다.) 두가지를 가정하는 겁니다. 첫째는 이 문이 열리는데 드는 에너지는 분자 a가 실온(15도) 에서 가지는 운동 에너지로 부딪힐때 이문을 여는 에너지가 더 작아서 문을 밀고.. B로 이동할 수 있다라는 가정과.. 둘째는 이 문은 자동으로 닫힌다 입니다. 그럼 a 입자는 B 구간을 갈수 있지만 b 입자는 A구간으로 갈수 없습니다 그럼 일정 시간이 지나면 A 쪽의 입자가 B쪽으로 많이 이동하게 됩니다. 물론 A의 있던 입자는 문을 지나면서 부딪힐때 약간의 에너지 손실을 봅니다. 그런데 대기중에 온도는 일정하므로(대부분) A쪽에서 B쪽으로 이동한.. 입자들은 다시 원래의 운동에너지를 가지게 됩니다.. 그럼 B의 압력이 높아서 A쪽으로 분자를 이동시키면서 에너지를 얻을 수 있습니다. 에너지를 새로 생성하는 것은 아니지만.. 대기중의 에너지를 사용하는 건데.. 가능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