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ciEncE ] in KIDS 글 쓴 이(By): concerto (#2/1) 날 짜 (Date): 2002년 7월 11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 31초 제 목(Title): Re: 어나니에서 마이크로웨이브 전공하는 선배한테 들은 얘기인 데, 사람이 익어 죽은 경우가 있다고 하더군요. 시체가 익었다고 그랬나... 아뭏든 정확히는 기억이 안나지만, 전자렌지를 개발을 생각한 계기가 된 것이 2차 대전 때 어느 독일 레이더 기지 앞에서 다 익은 시체가 자주 나타난 거죠. 이상해서 이유를 알고 보니, 어떤 주파수에서 물이 공명을 해서 끓는 현상이 나타났는 데, 그 물의 공명 주파수를 레이더 기지에서 사용을 한 것이죠. 이 사건이 지금의 전자렌지가 있게 한 것이래요. 말씀하신 것은 공중에 물의 공명 주파수에 해당하는 전자파가 얼마나 많이 날아다니냐를 안다면, 치명적인지 / 무시할 수 있는 지가 나올 거 같네요. 근데, 사람을 포함한 동물들이 익지 않고 잘 돌아 다니는 걸 보면 치명적인 거 같지는 않지만, 아무래도 전자파 많이 쏘여 봤자 이로울 일은 없을 거 같에요. 철사망으로 shielding된 패션이 미래엔 유행하지 않을까 싶은 데... ^^ 사랑은 아무나 하나... 어느 누가 쉽다고 했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