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ciEncE ] in KIDS 글 쓴 이(By): delixion (김용수) 날 짜 (Date): 2002년 6월 27일 목요일 오전 11시 40분 53초 제 목(Title): Re: 랑데뷰 맞아요. 통신속도가 밑받침되어야 큰 나라를 세울 수 있죠. 은하제국은, 아무리 스케줄을 세기 단위로 잘 짜두어도, 빛보다 빠른 텔레파시를 쓰지 않는 이상, 아마도 모든 걸 확률에 의존하여 결정해야 할 테니.. 옆 행성계에서 약속한 대로 행동할 확률 몇 %, 다른 행동할 확률 몇 %.. 다른 행동할 확률이 넘 크면 그냥 독립해서 사는게 속 편하고. 아시모프의 사회심리학(이름 맞죠?)이 제대로 확립된다면 가능할지도.. 어느 문명이었던가.. 모든 걸 예언에 따라 살다가 (사실은 사회전반에 걸쳐 미리 계획해 놓은 스케줄) '세계가 멸망한다'는 예언 때문에 사람들이 몽땅 자살했다는 문명.. 세기 단위로 짜 놓은 스케줄이 인간사회에서 얼마나 잘 이루어지는지 보고자 했던.. 외계인의 실험이 아니었을까요? ------- 제발 쫌~ 상식적으로 살자. 응? 김용수. ys@kim.to http://ys.kim.t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