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ciEncE ] in KIDS 글 쓴 이(By): imnot (반이정) 날 짜 (Date): 2002년 6월 3일 월요일 오전 12시 40분 36초 제 목(Title): Re: 토마토 즙의 성분 & 고통의 기준 답글을 달아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하다가 답니다. 쿠키님 혹시 저보라고 답글 다신 건가요? 저도 위의 글에 대해 거부감이 없거든요... 위에 쓰신 부분 중에... >해로운 자극을 회피하도록 유도하는 모든 전기화학적 신호 == 고통이라고 정의를 약간 더 넓힌다면 고통받는다고 하겠지만 나뭇가지를 잘랐을 때 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송진을 식물의 "피"라고 봐야 하나요? ☞ 회피하게끔 유도하는 모둔 전기화학신호 = 고통으로 이해하는 입장은 따로 있을 겁니다. 아마 전에 적었듯이 비슷한 입출력이 도출되면, 그것을 동일한 반응으로 이해하는 '기능주의'의 입장이 그럴 것 같습니다. 근데, 송진과 피는 좀 다른 기능을 갖고있기 때문에, 아울러 비유될 수 있는 성질의 것은 아닐 거 같습니다. 피와 송진은 각 개체에 대해 수행하는 '주요' 기능이 다르지 않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