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ciEncE ] in KIDS 글 쓴 이(By): soliton (김_찬주) 날 짜 (Date): 2002년 1월 14일 월요일 오후 02시 34분 36초 제 목(Title): Re: string theory? 만족할 만한 답인지는 모르겠지만 대강 이렇다. QED같은 경우에는 연구 대상이 크기가 없는 입자이고 시공간에서 입자의 월드라인을 그려보면 직선이 나온다. 그리고 입자가 가다가 두 입자로 붕괴하면 직선 하나가 두 직선으로 찢어지지. Y 형태로. 이때 (여기서는 3-point) vertex에 이론에 따라 적당한 coupling constant를 주면 interaction이 기술된다. string theory에서는 (편의상 closed string을 생각하자) 어떤 특정한 시간에 점이 아니라 원이 있는 것이므로 한 closed string의 진행을 시공간에서 살펴보면 원통 모양이 된다. 그리고 이놈이 두 closed string으로 나뉜다면 그것은 뚱뚱한 Y자 형태로 그릴 수 있다 (바지처럼). 즉, 속이 텅 빈 원통이 두 원통으로 쪼개지는 거지. 여기에 적당한 coupling constant를 주고 이런 놈들을 잘 이어붙이면 string theory에서의 파인만 도형이 된다. 아무튼 그래서 여기서는 interaction이 한 점에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nonlocal하고 그래서 UV divergence같은 것도 별로 걱정할 것이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