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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ciEncE ] in KIDS
글 쓴 이(By): alalal (PsycHong)
날 짜 (Date): 2001년 12월 15일 토요일 오후 06시 00분 36초
제 목(Title): Re: though too late


Then, why can't we synthesize a life artificially?

안됩니다. 구성성분이 좀 많고 구성형태가 좀 많이 복잡합니다. '막'이란 것과 
거기 박혀있는 transmembrane protein만 생각해도 고체 이상으로 충분히 
복잡해질 겁니다. (막에다가 단백질을 제대로 박아넣을 수 있는 artificial한 
방법만 만들어도 노벨상입니다.^^)


we are just missing some delicate points, doesn't it? 

'복잡성'이란 거겠죠. 그러나 거기에 그것 이상의 뜻이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BTW, L. Pauing opened the door of molecular biology, didn't he?

분자생물학은 폴링보다는 왓슨/크릭입니다. 폴링은 단백질분야의 우상이지요. 
(바꿔말하면 생화학입니다. 그리고 생화학은 하나씩 둘씩 쌓여서 만들어졌죠.)


I never agree with you on that the philosophical interpretation of
 
"life" will end if we make an artificial life. We should go furthest.
 
(go furthest = "galddeggajigaja"?)

그럴 겁니다. artificial life가 생명체를 mimic하는 방법으로는 안만들어질 것

이라는 이야기를 강조하다 들어간 삑사리로 봐 주시길.


Can't you understand that Boltzman~                                           

볼츠만 상수라는 것이 있다는 것만 알고 있습니다. (일반물리시간에 잤고, 두번 
다 C받았습니다.-_-) 죄송하지만 정말 아는게 없습니다.


I say that the gigantic molecules in biology is just a collection of
 
atoms or ions, then they move toward the minimum of the free energy;
 
(the biological system is far from equilibrium, so nonsense of free
 
energy), can you agree with it?      

동의합니다. 실제로 그렇게 가거든요.^^ 그럼 minimized point가  어디냐~ 라는 
질문에는 잘 모르겠습니다~ 라고 말할 수 밖에 없습니다. folding drive force
라는 것은 알지만 그렇다고 folding path를 아는 것은 아니라는 이야기죠.
(energy가 솔찮게 들어갑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생명체는 엔트로피를 증가시키
죠. 외부 에너지가 필수입니다.)


Paradigm? I think as a scientist, what are you doing? How can you explain 
it? That's all. 

저는 이걸 철학적 명제로 해석하며 (절대로 과학적인 이론이나 가설로는 여기지 
않습니다.) 자연과학이 아닌 사회과학의 영역에 들어가는 용어로 봅니다. 
유명해지기는 했지만 엄밀한 정의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제 나름대로의 정의를 
붙여본 겁니다. (쿤이 말하는 대로, '공통된 이해에 기반한~'어쩌고 이야기는 
생물학에서 잘 적용되지 않거든요.)



                                                      - PsycHong -

        ......and justice for 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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