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ciEncE ] in KIDS 글 쓴 이(By): hshim (맨땅에헤딩) 날 짜 (Date): 2001년 5월 30일 수요일 오전 09시 26분 54초 제 목(Title): 결정구조에서 가령 rock salt 구조라면 Na와 Cl이 서로 다른 원소 여덟의 원자가 이루고 있는 정육면체의 중앙에 들어가는 구조가 끝없이 이어지죠? 그런데 이론적으로야 끝없이겠지만 맨 바깥쪽은 어떻게 되어있을까요? 아니면 다이아먼드나 흑연의 경우. 다이아먼드는 탄소가 정사면체의 격자를 "끝없이" 이루어서 각 탄소가 sp3 결합으로 이어져 있는데, 맨 바깥에 있는 탄소는 어떻게 되어 있을까요? 그리고 다이아먼드를 가공하기 위해서 깨는 경우, 깨지는 순간 탄소-탄소 결합은 어떻게 바뀌게 될까요? 비슷한 질문이지만, 가령 폴리에틸렌 한 분자의 양 끝을 잡고 당기면 언젠간 끊어질텐데, 끊어지는 순간 탄소-탄소 결합은 어떻게 바뀔까요? 명색이 화학 전공인데 이런 질문을 해야 하다니...-_- 그런데 고체화학 전공자도 이런건 모르더란 말씀이죠. V 무슨 그림이냐고요? * \|/ * 바로 맨땅에 헤딩하는 그림입죠. \ O / 왠지 사는게 갑갑하게 느껴질때 ============== 한번씩들 해보시라니깐요. hshim@scripps.ed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