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lary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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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laryMan ] in KIDS
글 쓴 이(By): rara (구염이~*)
날 짜 (Date): 1998년 8월 26일 수요일 오후 05시 48분 38초
제 목(Title): 또 한번의 후유증..


남은 자투리 휴가를 이용해....또 한번 도시를 벗어나 보았다...
토요일 일요일 껴서 2박 3일...
돌아오는 날...이곳으로 향하다....도저히 발길이 떨어지질 않아...한참을 
망설였다..
망설이다 망설이다...다시 이곳을 향해 출발했을때.....
괜시리...눈물만 핑~~돌고..
한참을 달리다....기어이..차를 돌리고 말았다...
그리고 다시 돌아가...
거금을 들여...check in 하고...
그리고 무작정...누워 뒹굴뒹굴 뒹굴뒹굴 뒹굴었다..
tv를 보며...마침 적절히 떨어지는 빗방울을 보며....
하루 무단결근 후....
어쩔수 없이...이곳으로 돌아올 수 밖에 없었지만...

담날 돌아오며.,...하루 더 있었던것을 얼마나 다행으로 생각했던지....
아무것도 하지 않는 몇시간이..이곳의 모든것으로 부터 벗어나 있던...그 몇시간이..
나에겐 너무나 행복했고...편안했다...
다행이다...다행이야...

어쩔수 없이...오랫동안 탱자탱자..한 후유증으로...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는 않지만....
그래도...후회는 없으니...얼마나 다행인가.....

이제...
1년간  외국 나가 계시는 바람에...본의는 아니었겠지만..나를 편하게 풀어놔 
주시던 윗분도..귀국하실날이 왔고...
에구구~~한숨만 나오지만...
다음 휴가를 기다리며.....
또 이렇게 저렇게 살아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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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은 특별하기를 원합니다. 누구나 다 그렇듯이 말입니다.그런데 여기 아주 기쁜 
소식이 있습니다. 그것은 당신이 이미 특별하다는 것입니다. 당신은 누구와도 다른 
유일한 존재이니까요. 이 세상의 어느 누구도 당신과 똑같은 사람은 있었던 적도 
없고 앞으로도 없을 것입니다.                          ♡구염구염구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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