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alaryMan ] in KIDS 글 쓴 이(By): Forest (비가오면..) 날 짜 (Date): 1998년 7월 30일 목요일 오후 01시 04분 28초 제 목(Title): 휴.. 오늘 실장님이 부르시더니 내일까지 자동차 팔곳이 정해졌냐고 묻는다. 없으면 자기가 한명 소개를 시켜주겠단다.. 490정도 깎아준다는 조건하에서.. 회사에서 약속한 3년간 달달이 주어지는 지원금과 할부금 이자를 생각하면 손해보는 액수는 아니라고.. 그걸 몰랐던건 아니지만.. 올해 안에 다른 곳으로 옮길까 생각하던 차에 이런 제의를 받게되니 조금은 부담스럽다.. 딴에는 신경을 쓴다고 하신것 같은데.. 아직 다른 직장도 구하지 못한 상태에서 올해내로 사표쓸 예정이니 다른 사람에게 넘기라고 얘기하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올해내로 사표를 쓰게 되면 내가 손해봐야 하는 액수가 450정도 되는데 월급을 얼마나 받는다고 그돈을 포기할 수 도 없고.. 그렇다고 3년 말뚝 밖을 생각을 하니.. 앞이 컴컴하고.. (여자는 정리 해고 대상 1순위라고 하던데.. 3년 말뚝 밖겠다고 해서 보장이 되는 것도 아닌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