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alaryMan ] in KIDS 글 쓴 이(By): hitler (네 로) 날 짜 (Date): 1998년 7월 19일 일요일 오후 04시 20분 35초 제 목(Title): Re: re: Re: 공뮤원봉급은? 재벌 기업체와는 달리 차를 팔 필요가 없으니 경우에 따라서는 자기가 차를 떠 앉는 경우에 비해서 실질 봉급이 더 높을 수도 있지 않나요? 우리 나라의 거의 모든 직장이 그렇겠지만, 들어 가기 전에 봉급을 얼마나 주는지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다니면서도, 복잡한 봉급체계 때문에 자기가 얼마나 받는지 자세히 따져보지 않으면 잘 모를 수도 있지요. 고시 합격해서 첫월급날이 되면 사람들의 표정이 일그러집니다. 먼 하늘을 쳐다보며 무슨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생각에 잠기곤 하지요. 사람들의 동기란 것이 단순하지 않고 복합적이며, 일일이 열거할 수는 없는 것이지만 몇 개만 들어보자면 (대표적인 것은 아님) 1. 역시 관직에 올라야 출세를 하는 것이다. 2. 별 생각이 없다. 3. 뭐니 뭐니 해도 끝발이 좋다. 그 중에는 월급과 경력에 막대한 손해를 보면서 택한 사람도 있고, 사회에서 일하다 보니 정부일하는 꼴이 답답해서 직접해보려고 들어온 사람도 있고, 변호사해서 돈 버는 것보다 정부에서 일하는 것이 더 좋아서 들어온 사람도 있고 그렇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