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alaryMan ] in KIDS 글 쓴 이(By): jjanga (백여시) 날 짜 (Date): 1998년 7월 14일 화요일 오전 08시 37분 18초 제 목(Title): 양심적으로.. 난 참 나쁜 것 같다... 이제 사표를 쓰고 막 나가는 것 같다... 우리 팀장의 말을 듣고 나서 이렇게 되긴 했지만... 의욕두 없구..책임감두 없구.. 오늘 아침 프리젠테이션이 있다구 우리팀 사람들 다 밤을 새우고 갔다.. 난 쫌 걸리긴 했지만 어제 8시쯤 퇴근해버렸다... 내가 사표를 안 썼다면 이렇구 있을까? 정말 잘한 일이었을까...정말정말 잘못한걸까? 같이 일하는 사람들에겐 미안했지만 우리 팀장한텐 하나두 안 미안해... 근데 좋은 마음으로 헤어지고 싶은데... 그러기엔 내가 너무 못됐나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