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alaryMan ] in KIDS 글 쓴 이(By): Jarre (자루소바) 날 짜 (Date): 2008년 09월 29일 (월) 오후 11시 44분 40초 제 목(Title): Re: 2007년 겨울 휴가 혼자하는 여행(대부분이지만)은 주어진 시간과 돈을 쓰려고 떠납니다. :-) 그리고 '그 곳은 어떠한가?', '그 곳의 삶은 어떠한가?', '그 곳에서 살 수 있는가?' 등등 별 시덥지않은 자문의 답을 찾는 것도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어떤 목적지에 도달에서 무엇 무엇을 보고, 무엇 무엇을 하고, 무엇 무엇을 먹는것도 있지만,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것도 큰 비중이 있습니다. 국내 여행은 자전거를 이용했던 적이 많아서 특히 그랬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잘 알려진 관광지는 그리 많이 돌아다니지 못합니다. 특히 시내와 동떨어져있고, 교통 수단이 전세 버스/택시만 있는 경우, 또 짧은 일정 상 그 도시를 통과하기 어려운 경우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로 숙박업소가 있는 도시 위주로, 익숙하지 않은 곳 위주로 여행을 합니다. 도시에 도착해서는 숙박업소에 짐을 풀고, 혹은 숙박업소를 정하지 않은채 어슬렁거리기가 제 여행의 대부분입니다. 대화 능력 부족, 사람과 쉽게 친해지는 능력 부족과 언어 능력 부족으로 여행지의 사람들 속으로 더 깊게 들어가지는 못하지만, 시장, 거리, 사람들, 교통 수단, 식당, 숙박업소, 약국, 빵집, 상점, 미용실 등등의 느낌은 가져오려고 몇몇 시도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