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alaryMan ] in KIDS 글 쓴 이(By): Jarre (자루소바) 날 짜 (Date): 2007년 12월 11일 화요일 오후 02시 53분 07초 제 목(Title): Re: 2007년 겨울 휴가 간다. 이런데 이번 여행의 주제는 뭐였지? 갑작스런 질문에 지난 여행이 생각났다. 자유를 찾는다면서 점령군 처럼 행동해버린.. 어쩌면 그건 삼각지역에서의 긴장과도 같을지 모르겠다. 등짐이 무거울 때 떠오르는 것들. 그냥 쉰다고 답을 하긴 했는데, 도피일지도 모른다. 확정되고, 확정될 법한 것들로부터. 사진이나 많이 찍어야 겠다. 목표: 여유 ------------------- 같은 질문을 같은 사람에게 또 들었고, 난 또 얼버무렸다. 글세.. 이번은 왜.. 그곳에 가려는 건가? 이번 여행의 주제는? 가장 쉬운 답은 여름 휴가로 북해도 오호츠크해변과 시레토고의 고개를 자전거로 지날 계획이, 휴가 취소로 못가게 되자 반대쪽 유구를 잡은 것? 어차피 마일리지로 가는 것 최대한 멀리가보자는 심상? 어쩌면 특별한 목적이 있다보단, 휴가는 무조건 국외에서 보내야하므로 일단 떠나고보자? 따뜻한 곳으로 가고 싶다고 답을 하긴 했는데, 그보단 가슴을 식히고 머리를 데우는 정리와 구상 정도로 하자. 목표: 정리와 구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