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alaryMan ] in KIDS 글 쓴 이(By): EltAeB ( 몸부림 ) 날 짜 (Date): 2003년 5월 21일 수요일 오전 07시 20분 46초 제 목(Title): Re: 끄적... 제 경험으로 봤을때 그렇게 속이 빤히 들여다보이는 짓을 하는 사람은 그런 행동이 몸에 배어서 다른 사람들한테도 똑같이 그렇기 때문에 다들 저거 이상한 친구라고 속으로들 생각합니다. 다만!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사람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복잡미묘한 언행과 현상들을 제대로 간파할 줄 모르고, 사람과 일을 평가하는 기준이 날카롭지 못한데, 예를 들어 사람이 활달하기만 하면 무조건 쓸만한 인물로 여긴다거나 위와 같이 뻔뻔스러운 행동을 오히려 자신감있는 당당한 행동으로 여긴다거나 하는 식의 바보같은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이 꽤 되니까. 이를 악물고 참는 수밖에 없는거 아닐까요. 당사자 앞에서 기가 막혀 허허 웃는것 이상 달리 할 일이 없지 않겠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