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lary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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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laryMan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dng) <211.204.108.15>
날 짜 (Date): 2001년 11월 17일 토요일 오후 12시 05분 41초
제 목(Title): 전직.


전에 진로고민 올렸던 대졸자입니다.
개츠비님 글 감사드리구요.

전직하는 첫 병특임에도 불구하고 이해를 잘해주셔서 쉽게 나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면담 중에 '어떠한 환경에서도 해낼 수 있었어야 했는데, 믿었는데 해내지 
못했다.'라는 말이 머리속에 남아 잠도 못잤죠. 실패자인 것 같아서..
(사실 될 대로 되라지.. 라고 일에 신경을 안쓰긴 했지만 다른 사람들은
 '일 좀 할 줄 아네.'정도로 속일 수 있었는데..)

편집증적으로 꼼꼼하게 가고 싶은 곳 두 곳을 골라냈는데
하나는 전문적 기술을 얻을 것 같고, 다른 하나는 이러저러 재밌는 도전이 될 
것 같더군요. 둘 다 전공과 다르지만 관심 있던 것들이고.

사회생활 조금 하고 '다른 사람 설득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많이 부족하고 노력도 많이 안했던 듯 해서.. 노력해야죠.

언변을 늘리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아무래도 부딪혀 보는 게 제일이겠지만..

.. 다들 보람찬 2001년을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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