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lary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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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laryMan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dng) <210.120.28.29>
날 짜 (Date): 2001년 9월  8일 토요일 오전 10시 55분 09초
제 목(Title): Re: 진로 고민


두 분 말씀대로 주관적인 판단이기는 하지만.
무슨 직업이 구체적으로 어떠한 장점과 단점이 있다. 라는 걸 초보는 잘 
모르죠.
그냥 '***가 좋다더라.' 라는 카더라 소식통이 대부분이라.

어나니에도 올라왔던데. 예를 들어 국정원에 들어가면 
어떤 일을 하고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알기 힘들더라구요.
(국가 기밀이겠지만. ^^;;)

개츠비님의 글 여러 보드에서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 
위에 퍼오신 '비젼 있는 직장'에 대해서도 재밌게 읽었구요.

피터 드러커 박사의 책이나 성공하는 기업들의 ***? 습관 같은 걸 보면
지식 노동자를 어떠한 비젼으로 이끌어 가는가가 성공의 열쇠일 것 같은데

연구소 인턴 때 '과연 비젼을 가지고 일할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는가.'라는
의구심이 들어 유학을 시도했던 것이고 결국 사회에서는 더욱 불가능하다.
라는 결론을 얻었죠. (쉽게 말하면 아이디어 하나 실험해 보는데
노가다가 심해서 결국 노가다가 바틀넥이 된다는 겁니다.)

이런 건 생물 쪽에서 심한 것 같구요.

결국 '이 한몸 희생(?)해서 시스템을 바꿔보자.' 라는 건 진정한 고수나
가능할 것 같아서. '차라리 관심 있는 분야의 비교적 잘 갖춰진 시스템에서
일하는 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드는 거죠.

세상엔 자신보다 뛰어난 사람이 얼마나 많을텐데 그 사람들 보다도 뒤떨어진
환경에서 일하면 뒤쫓기나 가능할지..
결국 제 능력의 모자름이 문제이긴 하지만요.

공부해야 하는데 무슨 정리되지 않은 썰을 풀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

조언 감사드리구요. 체크 사항 하나하나가 중심을 콕콕 찌르네요. 
혹시 구체적인 각 진로의 장단점을 알 수 없을까요?
아니면 단기목표인 프로그래밍과 e-biz 분석에서 진로 선택을 잘 하는 
방법이라든지.
예를 들어 너무 작은 회사에 가지 마라. 등등.
어떤어떤 회사가 좋다. 머 이런거나.

아는 선배님들은 제가 실험보단 위에 두 쪽이 더 잘 맞는 거 같다고 
하십니다만.

마지막으로 조언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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