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alaryMan ] in KIDS 글 쓴 이(By): killyou (antifree) 날 짜 (Date): 2001년 8월 20일 월요일 오전 11시 06분 11초 제 목(Title): Re: 드뎌 사시 보셤. 판사됨요. 정시 퇴근은 쫌 힘들지만 재판 없음 불시출근... 불시 퇴근도 있음다. 휴가 가기 쉽고 말그대로 내떡 깔아주고 속도땜에 스타는 좀 흠들겠지만 챗 정도는 무난... 컴터는 2-3년에 한번 업그래덩. 봄에 펜3 800 (나는 펜100에 램 24) 업무도 그리 고난이도도 아니고 그냥 판례찾아서 양심에 안꺼리게 하고 재판 업무말고는 양이 쫌 많아서 그렇지 마음먹고 한꺼번에 후딱 해치우면 놀탱...(어떤 판사님은 대망같은 장편소설도 보시더군여...) 이 판사님땜에 내가 대망 읽다가 포기했음) 아 글고 최신 비디오 꽁짜로 빌려줌다.(이건 공익도 공짜 헤헤) 어깨 힘주고 다니지.. 왠만 해서안 짤리지... (오히려 요즘 너무 잘나가서 붙잡으려고 하는것 같던댕) 쩝 붙어서 판사 발령나기까지 어렵지... 그담 부터는 큰 욕심안내면 (뭐 대법관같은 꿈) 정말 편하고 좋은 직업 같심다. 돈은 변호사보담 쬐끔 벌지만 그래도 연봉 한 몇천되고 달마다 법인카드 몇십만원짜리 나오고.... 저도 심각히 고려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