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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laryMan ] in KIDS
글 쓴 이(By): 안젤리카 (Elvira)
날 짜 (Date): 2001년 5월  3일 목요일 오후 03시 40분 45초
제 목(Title): 게스트님께 잠시



  시삽님한테 빨리 비즈니스 보두를 만들어달라구 할까여?

  너무 민폐를 끼치는 것 같으니까...

  ****

  어쨌든 저도 IT 컨설팅이 덩어리가 크고 중요한 일이라는 건 인정을 합니다.

  단지 지난번에 말씀하셨던 대로 회사가 나아갈 방향이나

  주위 환경이 바뀔 방향을 다, 혹은 제대로 잡아놓고

  IT 컨설팅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용어가 정확치 않은 것 같은데, IT 컨설팅이라기 보다는

  IT 를 위주로 하는 펌에 컨설팅을 맡기는 것을 말합니다)

  프로젝 자체를 하면서도, 힘든 점이 많을 거라는 것입니다.

  단순히 '글로벌 스탠다드' 혹은 '월드 베스트 벤치마킹'

  만 가지고 해결될 문제는 거의 없으니까요....

  그래서 스트래티지 컨설팅을 이용하거나 

  최고경영자 혹은 기업 내 팀(혁신관리팀이건 

  임원층이건 뭐건 비서실이건 기획실이건 뭐건 간에)

  가 짱구를 열심히 또 열심히 굴려서 회사의 방향을 

  정립해 나아간 다음에 일을 맡겨도 맡겨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사실 이런 기업인들도 딱한 것이,

  미래를 예측한다는 게 정말 힘들기는 힘든 거고

  우리보다 일찍 출발한 미국, 일본, 유럽 애들도 

  헤매고 있는데

  더 늦게 출발했고 시스템도 후지고, 잘못된 경제관행에도

  젖어있는 우리나라 기업들이

  이들을 따라가고 경쟁할려고 하는 것이니

  얼마나 힘들겠어요....

  어디선가 'Memory of the Future'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데

  정말이지 이런 memory of the future, 시대를 앞서가는

  혜안이 아쉬운 때입니다.

  이런 혜안을 가지고, 방향을 잡은 다음, 이 방향을

  제대로 implement할 수 있는가는 또 다른 문제입니다만. 어쨌든

  ***

  일단 컨설팅 관련 문제는 이 정도로 접도록 할까요?

  그럼 나중에 다시 뵐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면서....

  - 안젤리카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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