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alaryMan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consultant) <p138.seoul6.pu.s> 날 짜 (Date): 2000년 8월 12일 토요일 오전 08시 52분 16초 제 목(Title): Re: IBM Consulting Group에 대해 아시는 분 IBM, HP 등의 컨설팅은 사실 세계적으로는 Big 5 언저리까지는 온 것 같습니다. 잘난 놈 순위 매길 때 Big 5 바로 뒤에 자리 하니까요. 그리고 국내에서도 비교적 활동이 많습니다. 그런데 우리 나라 사람들 습성 때문인지, Big 5랑, IBM, HP 등과 일반 SI (IT 컨설팅 입장에서) 등으로 구분을 해놓고 보죠. 제가 보기엔 외국계 컨설팅 업체가 나름대로의 선진 템플릿 몇 개 같도 있는 정도인데 어쨌든 그런식으로 치부하죠. 그간 업체에 나가 느끼는 경험으로는 분명 IBM, HP 컨설팅을 아직 국내에서는 Big 5랑 비교할 만한 상황은 아닌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제 개인 생각엔 IBM 컨설팅 꽤 괜찮은 것 같습니다. 일단 보수 측면에서 Big 5 평균에 비해 크게 뒤지지는 않는 것 같고요, 복지 측면이 상당히 잘 되어 있습니다. 또한 고객들(site) 인식 때문이지, 제가 보기엔 실력상의 큰 차이라는 것도 별로 모르겠고요. 이건 제 주위 경황으로 본 IBM 선호도인데요, 저와 제 친한 친구 4명이 현재 컨설팅 업계에 있습니다. 셋은 Big 5에 있고 한 놈은 IBM에 있습니다. 아마 친구들이 모이게 되면 어설픈 Big 5보다 IBM쪽으로 모일 확률이 많을 것 같습니다. 나름대로 그런 생각을 가질 만큼 괜찮은 회사라는 느낌을 준다는 거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