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laryMan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목록][이 전][다 음]
[ salaryMan ] in KIDS
글 쓴 이(By): november (푸른하늘)
날 짜 (Date): 1998년 6월 18일 목요일 오전 09시 05분 49초
제 목(Title): 출근해서..



 
 아침에 출근해서 문득 여사원자리에
 둥글게 말아져 있는 황금색 포장지를 보니,
 내가 저런 포장지로 뭔가를 싸서 누구에게
 선물해 본지가 언제였던가 하는 생각이
 스쳤다.

 누군가에게 선물하는 것을 즐기는 편이였는데,
 요새는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인지,
 물질의 여유가 없어서인지,
 뭔가를 선물하는데 너무 인색해진 것 같다.

 몇달전만해도 친구에게 선물로 주려고
 '허브'화분을 사려고 열심히 돌아다니다, 결국에는 
 포기를 하고 말았는데, 이젠 그런 마음조차
 사라져 버리고 말았다.

 선물보다는 꽃선물 하는 것을 더 즐기는
 편인데, 갑자기 내가 자주 꽃을 선물
 했던 누군가가 떠오른다.

 우아아..

 별별 생각이 다 나는구나. 

六�..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 목록][이 전][다 음]
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