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alaryMan ] in KIDS 글 쓴 이(By): Convex (4ever 0~) 날 짜 (Date): 2000년 5월 1일 월요일 오후 12시 10분 25초 제 목(Title): 직원감시에 대한 보고서 기사 직원을 감시하는 것은 유능한 직원을 쫓는 지름길이다 Steve Fox 2000년 4 월 25일 오후 2시16분 이제부터 상상의 날개를 펼쳐볼까 한다. 당신은 어느 한 회사의 매니저이다. 물론 힘든 업무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직원과 더불어 결코 유쾌하지 않은 일을 해야 한다. 당신 밑에는 많은 부하직원이 있다. 당신은 부하들의 급여 봉투, 인터넷 접속, 그들이 이름이 적혀 있는 명함에 치이고 있다. 당신은 근무시간을 온라인 쇼핑, 친구들과 전자메일 교환, 게임, 포르노 사이트 방문과 같은 것에 투자하는 불성실한 직원들을 해고하는데 많은 정력을 허비할 지도 모르고, 이에 따라 조직 생산성도 줄어들 것이다. 이쯤되면 당신은 직원들을 손쉽게 감시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구입하는 데 관심을 가질 것이다. 실제로 인터내셔널 데이터社(International Data Corp.)에 따르면 작년에 직원 감시용 소프트웨어에 기업들이 투자한 금액만 5,300만 달러에 달했다. 이런 기업 대부분은 직원들에게 모니터 한다는 사실을 미리 알리지 않았다. 불필요한 인터넷 사용을 이유로 직원을 해고 하면서 그 때서야 감시를 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밝히고 있는 것이다. 고용주들의 이러한 태도는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다. 실제로 근무시간에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을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상으로 인해 근무분위기가 갈수록 나태해 진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그렇다면 이런 상황에서 과연 생산성은 어떻게 변할까? 놀랍게도 미국에서 조산한 결과에 따르면, 1999년 노동 생산성이 다른 해보다 상승했다. 노동부의 보고에 의하면 1997년과 1998년 각각 2.2%와 2.8% 생산성 성장에 반해 1999년에는 3.1%이나 상승했다. 이같은 높은 노동생산성의 증대는 인터넷 사용과 결코 무관하지 않다. 1999년 근무현장 관리 기술에 대한 한 조사에 의하면, 응답자 반 이상이 생산성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인터넷의 사용을 들었다. 유능한 고용주라면 이같은 데이터로부터 다음과 같은 결론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다. 즉, 직원들의 인터넷 사용 현황을 모니터 하는 것은 생산성 향상에 방해가 된다는 것이다. 직장 대상으로 인터넷 사용 실태를 조사했던 스탠포드 연구소의 최근 보고에 의하면, 인터넷이 그들이 집에서 일하는 시간을 늘려주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분명 인터넷 시대의 많은 직장인들은 갈수록 공적인 일과 사적인 일을 구분하지 않고 있다. 예를 들어 사람들은 근무시간동안 온라인을 통해 식료품을 주문하기도 한다. 직장에서의 인터넷 접속이 빠르다는 이유로 가정 업무의 많은 부분-이사 주문, 티켓 예약 등-을 회사에서 처리한다. 반대로 이들은 가정업무에서 절약된 시간들을 일에다 재투자 하게 된다. 이로 인해 당연히 생산성이 증가하는 것이다. 솔직히 말해 시간을 투여한 만큼 100% 생산성을 내는 것은 로봇뿐이다.사람은 누구나 어떤일을 하든지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시간이 필요하다. 요즘 직장인들에게는 그 재충전의 방법이 과거와다를 뿐이다. 유능한 고용주라면 이런 재충전으로 발생되는 비용을 충분히 감수할 것이다. 게다가, 고용주들은 업무에 투자하는 시간에 의해서가 아니라 결과에 따라 직원들을 평가한다. 평가 프로세스는 다음과 같다 - 먼저 실현 가능한 목표를 세운다 - 여러 가지 필요한 지원을 한다. - 업무를 모니터 할 수 있는 체크 포인트를 만든다 - 완성된 실적에 의해 직원들을 평가한다. 이러한 방식은 재택근무나 기타 새로운 근무 방식등에 의해 더욱더 눈길을 끌고 있다. 이제 당신은 단순하게 더 이상 직원들의 책상 주변을 배회하면서 감시하면 안 된다. 대신 당신은 어른처럼 당신의 스탭들을 대하고 그들의 업무 평가를 평가하는데 적절한 산출 방법을 정해야 한다. 어떤 경우에는 직원들이 당신을 헐뜯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런 것을 관여해서는 안 된다. 아주 자연스러운 일일 수도 있으니까 말이다. 만약 당신이 존경 받을 만한 상사라면 직원들의 웹 사용 흔적들을 추적하지 않을 것이다. 직장에서 인터넷 사용에 대한 자유는 유능한 스탭들을 당신 곁에 붙잡아 두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어떤 회사들은 그들의 직원들에게 믿음이 부족하다는 것을 과시하듯이 일종의 족쇄를 채우고 있다. 이것은 그들의 재능을 발견하고 이를 키우는 것을 방해하는 결과를 낳고 만다. 오늘날 인터넷 시대의 유능한 직원들은 그들의 사생활 침해에 대해 굉장히 민감하다. 그것이 정부에 의해서나 상사에 의해서 이루어졌다고 해도 달라질 것은 없다. 직원들을 감시하는 것은 직원 중 제일 유능한 사람을 쫓아버리는 지름길이다. 그렇다고 기업에게 웹 사용의 원칙을 갖지 말아야 말하는 것은 아니다. 직원들의 포르노 사이트에 대한 자유로운 접속을 허용하라는 말도 아니다. 회사는 직원들에게 그들의 웹 관련 원칙을 명확하게 알려줄 필요가 있다. 컴퓨터 사용에 대한 아무런 원칙이 없다는 것은 일부 직원들에게 시간을 낭비하도록 방치하는 것과 같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봤을 경우 직원들을 몰래 감시하는 것는 불신을 야기시켜 직원들 사이에 큰 불쾌감을 유발시킬 수도 있다. 이것이야 말로 생산성을 죽이는 결과가 된다. --,--`-<@ 매일 그대와 아침햇살 받으며 매일 그대와 눈을 뜨고파.. 잠이 들고파.. Till the rivers flow up stream | Love is real \|||/ @@@ Till lovers cease to dream | Love is touch @|~j~|@ @^j^@ Till then, I'm yours, be mine | Love is free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