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lary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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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laryMan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ssss) <203.244.218.1> 
날 짜 (Date): 2000년 4월 19일 수요일 오후 02시 06분 57초
제 목(Title): 잡담



 샤프를 도둑맞다.
 사실 제목을 이렇게 쓰고 싶었는데, 참았다.

 입사해서 내가 잃어버린(자의건, 타의건) 샤프가 
 도대체 얼마나 될지 잠깐 생각해 봤다.
 아마, 족히 한다스는 넘지 않을까?
 더불어서 내가 실수로 잃어버린 것보다 남들이
 집어간게 훨씬 많은 것 같다.

 예전, 좋았을 때야, 회사에서 사주는 샤프 가지고
 일했지만, 한창 어려운 시절에는 내가 내돈주고
 사다가 썼는데...
 지금 잃어버린 것도 내가 산거고..

 아, 괜히 짜증이 날려고 한다.
 손에 익어서 한참 잘 쓰고 있었는데
 도대체 누가 집어간겨..
 그렇다고 물어볼 수도 없고....

 이러면 오늘 일하긴 다 틀렸다.


 집에 가고 싶다.

 아, 치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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