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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laryMan ] in KIDS
글 쓴 이(By): eccehomo (원하면해라)
날 짜 (Date): 2000년 3월 25일 토요일 오전 10시 46분 24초
제 목(Title): Re: [질문]연봉협상


우선 그 회사의 기본적인 연봉체계를 확인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신입 사원으로 그 회사에 입사하여 비슷한 직위로 있을 정도의 사람이 어느 정도
받는 지를 확인해 보는 거지요..

근데 그게 쉽지 않지요..
그것이 가장 좋은데..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우선 자기가 받고 싶은 액수를 정한 후 
그걸 합리화 할 수 있는 얘기를 만들어야 겠죠..

우선 내가 경력 5년차다 그러면

보통 신입 사원이 받는 연봉에다 연간 물가 인상율에 어느 정도 프리미엄을 더해
연봉 인상율을 만듭니다. 한 12내지 13%정도.. 그건 금리, 대출이자율,, 다른 
기준을 잘 생각해서 사용해도 되죠..
그리고서는 복리로 그걸 계산 해보세요..
아이엠에프 같은 경우가 있으니까 그거에 대한 얘기는 만드시구요..

그리고서는 아마 직장을 옮기는데 따른 트랜지션 코스트를 거기에 한 20%, 그건 
정하기 나름이지만,
기존 직장에 있으며는 인맥, 환경, 기타 여러가지 작업시 잇점이 있는데, 새로 
옮기는 회사에서는 그걸 새로 구축해야 하니 그것에 대한 금전적 보상을 요구하는 
겁니다..

아마 그러면 우리나라 회사에서는 괜찬지 않을까요..

내가 왜 그만큼의 돈을 받아야 되는 지를 구체적으로 숫자로 제시할 수 있어야 
합니다.
단순히 그냥 이정도 주세요..
이건 좀 이상하죠..
동종 업계에서는 이정도 준다던데..
이것도 하난의 얘기는 되지만 그리 큰 설득력이 있지는 않죠..

우선 자신의 능력이 업계에서 검증이 되었다면 이런 얘기는 필요 없습니다..

그 땐 내가 부르는 것이 곧 내 몸값니니까요..
아니라면 위와 같은 내 몸 값에 대한 정당화가 어느 정도 필요하겠죠..

그럼...




 
        시계 바늘을 부러뜨리고 싶다...

        열매를 맺지 못하는 꽃이 될지라도.... EcceHo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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