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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laryMan ] in KIDS
글 쓴 이(By): garam (가람)
날 짜 (Date): 2000년 2월 26일 토요일 오후 01시 28분 51초
제 목(Title): Re: [질문]수습기간중에 사직하기...

제가 그거 얼마전에 해봐서... --;

하여간 일단 직장을 옮기려고 마음을 먹었다면,

상당한(?) 아니면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지만, 상사와 인사담당과의

면담(?)에서 일어나는 마찰을 잘 받아 들이시고...

우선 자신이 소속되어 있는 부서나 프로젝트가 있다면 그 담당 팀장 혹은

상사에게 사직하려고 한다고 밝히고, 인사과랑이야기 하는 것이 방법이었습니다.

저의 경우에서는요...

글구 제 경험에 따르면 옮길때 다른 곳으로 간다고 하면 무지무지하게 싫어 합니다.

차라리 건강상의 이유, 혹은 기타 이유를 들면 모르죠..

또 비슷한 업종(?)의 회사로 전직하려고 하면 그 바닥이 그바닥이라, 언제 만날지도

모른 다는 생각도 해봐야 하므로, 전직사유를 잘 밝혀야 되죠..
(특히 전산관련 업종이라면..)

저요? 다른 회사로 옮긴다고 했다가,

"없었던 일로 합시다"
"않됩니다."
"자네, 지금 큰 실수 하고 있는 거야"
등등의 소리를 다 들었습니다.

일단 담당 상사 및 부서장등과의 면담이 끝나고 퇴사의사를 밝히고 확인되면,

그리 큰 문제는 없습니다. 회사마다 다르지만요... 그리고 나서 인사과에 있는

사직 관련 서류 작성하고 물품 반납(사원증, 의료보험증등)하면 되더군요...

옮기거나 그만 둘때는 사람사이의 문제가 가장 어렵고, 그 마찰을 잘 견뎌야

하더군요.... 수습이라고 그냥 "저 못 나오는데요"하고 나갈 수는 없더군요...

쩝... 제 경험에 의한 이야기이고, 저는 일반적인 회사 옮기는 문제에다가 

병특이라는 문제까지 겹쳐서 욕(?) 좀 많이 먹었죠.
(특례 시작도 안 했는데도...)

하여간, 바라시는 데로 잘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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