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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laryMan ] in KIDS
글 쓴 이(By): Angela (Elvira)
날 짜 (Date): 2000년 1월 17일 월요일 오후 07시 18분 53초
제 목(Title): 왜 웃사람들은 아래사람들의 시간을...



  아까와하지 않을까요.... 여기까지가 제목입니다. 헉헉


  세탁청년님의 답글을 읽고 용기백배하여 

  오늘 제 생활의 재미있고 생생한 기록을 올리다가 

  랜이 안좋아서인지 짤렸답니다.

  그래서 재미없고 간단한 글로 한 편 올릴께여:(



  저희 소두목님이 원래 내일까지 하라던 일을 

  오늘 전화해서 아직 안되었냐고 물으시더군요.

  안되었다니까 무작정 같이 두목님께 가서 발표하재요.

  물론 어느 분 말씀이라고 거역합니까. 무작정 같이

  올라갔지요. 

  근데 N 박사님이 그분 분량을 발표하고 계시더군요.

  아무 생각없이 두목님 앞에서 제 차례를 기다리다가

  아무것도 안하면서 한시간을 보냈답니다.

  삼십분쯤 지나서 그런 생각이 나더군요. 

  아차, '지금 저 시키실 일 업죠? 끝나시면 부르세요'

  하고 그냥 나갈 껄...

  어쨌든 한시간을 몸을 배배 꼬다가 

  겨우 제 차례를 시작하는데

  또 다음 분(저희 부장님이었음)이 오셨다는 전갈이 오더군요

  근데 소두목님 말씀 '대기하라고 해'

  그래서 부장님은 30분을 기다리셨다는 거 아녜요.




  아랬사람들을 그렇게 기다리게 해서 일을 못하면

  결국은 회사 손핸데

  왜 웃분들은 그런 생각을 못하시죠?


  또 자료를 미리 드려서 읽게 하시고

  그 담에 가서 feedback을 받으면

  아랫사람들 시간이 훨~ 절약되는데

  왜 그런 생각도 못하실까요


  

  아직도 울나라 조직은 이해 안되는 점이 넘 많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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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ne day tenderness will move the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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