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alaryMan ] in KIDS 글 쓴 이(By): pkp (~~~pkp~~~) 날 짜 (Date): 1999년 7월 30일 금요일 오후 05시 26분 37초 제 목(Title): 근로자임금 양극화 심화...`부익부 빈익빈' 근로자임금 양극화 심화...`부익부 빈익빈' (서울=연합뉴스) 권혁창기자 = 외환위기로 지난해 우리나라 근로자들의 임금소득차가 벌어져 불평등이 심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노동부가 30일 발표한 `98임금구조 실태분석에 따르면 지난 80년이후 매년 감소 추세를 보여오던 월수입 50만원 미만의 저임금 근로자 비중이 지난 97년 2.5%에서 지난해에는 2.7%로 18년만에 처음으로 증가했다. 또 월 200만원이상의 고임금계층은 97년 20.4%에서 지난해 21.2%로 많아져 임금 소득의 양극화가 더욱 뚜렷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근로소득의 불평등도를 나타내는 `지니계수'도 매년 감소세에서 외환위기를 겪은 지난해에는 상승세(97년 0.2521→98년 0.2542)로 반전됐다. 지니계수는 수치가 클 수록 근로자들의 소득차가 큰 것을 의미하는데 `0'일 경우 완전 평등을, `1'일 경우 완전한 불평등을 나타낸다. 학력별로도 지난해 대졸이상 근로자의 평균 임금은 3만원 가량 상승한 반면 고졸자는 4천원, 중졸이하는 1만3천원 정도 하락, 격차가 벌어졌다. 대졸 초임자와 고졸 경력자의 임금을 비교하면 고졸 경력 3∼4년차의 임금을 100으로 할때 대졸 1년미만 근로자는 97년 109.8에서 지난해 116.4로 늘어나 역시 차이가 커졌다. 사업장 규모별로는 10∼29인의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에 비해 500인이상 사업장 근로자의 임금이 높았고 지난해 격차가 3.7%포인트 가량 더 벌어졌다. 한편 근로자의 평균연령은 36.2세(남자 37.6세, 여자 32.2세)로 97년(35.8세)보다 높아졌고 전체 근로자중 대졸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은 2.1%포인트 늘어난 반면 중졸이하는 2%포인트 감소, 저학력 근로자의 고용 감소가 두드러졌다. 그러나 근로자들의 평균 근속년수는 자발적 퇴직자와 신규채용의 감소로 인해 97년 5.6년에서 지난해 6.1년으로 높아졌다. faith@yonhapnews.co.kr(끝) 1999/07/30 13:00 송고 ~~~~~~~~~~pkp~~~~~~~~~~~~~~~~~~~~~~~~~~~~~~~~~~~~~~~~~~~~~~~pkp~~~~~~~~~~~~ ^_^ 키즈의 아저씨 pkp palindrome ^L^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