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alaryMan ] in KIDS 글 쓴 이(By): jsbang (hunter) 날 짜 (Date): 1999년 7월 28일 수요일 오후 04시 23분 58초 제 목(Title): 회사 선택 쓴 사람입니다. 결정 했습니다. 어떤 분이 메일도 보내시고 윗분은 히스토리를 좀 남기시라고 했는데 관심 가져주셔서 고맙습니다. 나름대로 고민해보니 같은 값이면 보기좋은 걸 고르듯이 제시 내용이 워낙 비슷해서 그럴듯한 쪽으로 선택했습니다. 샐러리맨 생활 지금 6년짼데 오늘 처럼 기분 좋았던 날이 없었습니다. 선택을 하고 나서 보니 '내가 윗 사람에게 시달리고 아랫 사람들에게 치인게 헛수고만은 아니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우리 1천만 샐러리맨 여러분. 아침에 눈 뜨면 '이 직장 빨리 때려쳐야 되는데..'라고 생각하면서도 회사 안 늦으려고 뛰어가서는 또 열심히 일하는 우리네 샐러리맨들의 낙은 좀더 나은 곳으로 가서 제대로 대우 받는 것인가 봅니다. 샐러리맨 천국이 되는 사회가 되길 바라며 이만.. 여러 갈랫길 중 만약에 이 길이 내가 걸어가고 있는 망막한 어둠으로 별빛조차 없는 길일지라도 포기할순 없는 거야 걸어 걸어 걸어 가다보면 뜨겁게 날 위해 부서진 햇살을 보겠지 - hunte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