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alaryMan ] in KIDS 글 쓴 이(By): pawn () 날 짜 (Date): 1999년 4월 15일 목요일 오전 10시 33분 02초 제 목(Title): 왕재수!! 몇일 전인가 OpenDiary에서 누군가가 나이를 들면서 그리운 사람은 줄어들고, 미운사람만 늘어난다는 글을 읽으면서 많은 공감이 되었다. 흑~ :( 내 옆에서 왼쪽으로 3번째 떨어진 곳에 앉은 인간은 정말 가면 갈수록 밥맛이 떨어진다. 어제일에 대해 욕을 한바가지 퍼붓자면.. 팀원들이 프로젝트 오픈일자의 연기를 요청한다는 공문을 돌려보며 앉아 있었다 정말 연기가 되는것인가?/연기가 되면 어느 사람의 목이 제일 위태할까.. 이런 얘기, 그럼 누구목이 제일 먼저 짤리나 하는 얘기..중에 항상 결론은. 이대로 있을 수 없다.!!! 그럼 다른 회사로 옮기자/ 창업을 하자. 창업 아이템은 점심시간에 짜장면을 먹으면서 열띤 토론을 했기에 저녁엔 다른 회사로 튀자에 관심에 모아졌다. 그리고 열심히 이 관심사에 대해 농담반, 진담반식으로 화기애애하게 얘기를 하였다. 근데 이 재수없는 인간이 내가 한마디 한 질문에 밥맛떨어지는 답을 하는거다. 나 // 근데 보면 Clinet는 다른회사 직원 수가 많고, Server는 우리 회사사람이 많네. 사람1 // 어 정말 그러네.. 왜 그러지... 사람2 // 왜 그렇긴 Server쪽은 아예 용역을 안 줬으니까... 사람들// 그런가.. 왕재수// 여기서 서버 프로그램 개발자는 나, L, Y 뿐이 더 있나? 사람3 // 그래도 Server프로그램 사람들이 몇 개씩은 다 가지고 있잖아요. 왕재수// 그게 프로그램인가? 내가 보면 다 확 날려버리고 싶은것들만 잔뜩가지고.. 다 보면 한 200줄짜리...돌지도 않는것들을.. 그러려거니 하는게 내 정신건강에 좋겠지만 정말 왕왕왕 재수다. 지금도는 서버프로그램 500본중에 네꺼 한 40개 빼고 다 지워버려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