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alaryMan ] in KIDS 글 쓴 이(By): pawn () 날 짜 (Date): 1999년 1월 30일 토요일 오전 12시 50분 25초 제 목(Title): 웃기는 한* 우리나라의 제일이라는 통신회사 프로젝트를 하고 있다. 이 곳 인간들이 얼마나 웃긴가하면.. 프로젝트를 시작해서 업무 협조를 받으려고 뭐를 물어보면 다 모른다는거다. 그래서 결국은 우리가 오만군데 뛰어다니면서, 그리고 약관을 뒤져서 프로그램을 해놨다. 이렇게 2년... 울 회사 각 상품 담당자들은 웬만한 한* 직원보다 상품에 능통하게 되었다. 인제 오픈하기 몇 달. 인제 자기네들 발에 불이 떨어졌다. 사표를 제출해놓고 업무에 들어섰다나 뭐라나. 요즘에나 조금 협조적이고(옛날에 비하면 엄청나게 잘하는거지..) 절체절명의 위기란다.. 작년 연말부터 우리회사 출퇴근까지 체크를 하고,울 회사 직원 하나하나가 뭐하나 감시를 하고 앉아있다. 한마디로 놀고있네라는 욕이 절로 나온다. 10ㅇ시 이전에 퇴근을 하면 은근한 압력을 놓고, 철야하기를 바란다. 정말 똘아이들이라는 욕도 더불어 하고 싶다. 여기는 거의 1/3이 밤을 새는 줄 지네들도 뻔히 알면서 화장실 불도 맨날 꺼버린다(자동화 빌딩이라나 뭐라나....) 그래서 당직실에 전화를 걸었더니. 전력실로 전화를 하란다. 그래서 전력실 전화번호가 몇 번인가요 했더니. 절체절명의 위기를 느끼는 직원이 "여기 114아냐!!!" 하고 전화를 끊는다. 정말 욕나온다.. 갑은 돈만 주면 땡인가보다. 정말...열 팍팍 받는다. 으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