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alaryMan ] in KIDS 글 쓴 이(By): swhan (나!_버기) 날 짜 (Date): 1999년 1월 7일 목요일 오전 09시 17분 37초 제 목(Title): 모두 살아계신지.... 버기는 출근하다 얼어죽을뻔 헀습니당. 쩝. 훈련소서 하고다니던 귀마개와 철모가 넘 그립더군여. 열라 따듯했었는데....귀마개는 말할것도 없겠지만 철모는 진짜 따듯했습니다. 구형 철모 속에 '하이바'라 불리는 플라스틱 모자가 하나 더 있어서 보온층까지 형성해주져. 아시는분 아시겠지만 1시간만 훈련받아도 철모 안쪽은 완전히 목욕탕 천장입니다. 으갸~ 이따가 퇴근은 어케할지 걱정입니다. 앗! 저 아자씨들은? 지금 제 정면의 약간 우측으로 약 20층 가까운 건물이 올라가고 있는데.. 그 꼭데기에 아자씨들 몇 분이 계시군여. 바람 장난 아닐텐데.... 흠냐..저도 예전에 노가다 아르비를 어케 했었는지 상상이 안갑니다. 한겨울에 밖에서 스티로폼 깔아놓구 낮잠자던 시절도 있었는데. 하튼... 오늘도 무사히 퇴근해서 따땃한 방바닥에 '복지부동'을 즐기시길.. -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