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ExLife ] in KIDS 글 쓴 이(By): hshim (맨땅에헤딩맧) 날 짜 (Date): 1998년02월01일(일) 12시06분34초 ROK 제 목(Title): Re: 시간낭비 물론 싫으면 싫다고 말할 수 있지요. 그러나 "모자라는 사람"..."역겹다"..."개"..."욕구불만"...이런 말들은 "싫어서 싫다고 말하는" 수준을 분명히 넘어서지요. 사이버 스페이스에서 사람들이 훨씬 더 언어를 용감하고 과감하게 사용하게 되는 경향이 있는 건 사실입니다만. 그리고 저 위에 싸이먼드한테 욕할 때는 가만히 있더니...하는 말을 누가 하셨던데, 첨부터 싸이먼드한테 종주먹 들이밀고 욕부터 했나요 어디. 열불 받아도 논리적으로 찬찬히 따져봅시다, 하면서 시작했죠. 미스티씨처럼 처음부터 현란한 언어를 대뜸 구사한 건 아니잖습니까? 滄浪之水淸兮, 可以濯吾纓; 滄浪之水濁兮, 可以濯吾足.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