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ExLife ] in KIDS 글 쓴 이(By): MonoloG (모노로그) 날 짜 (Date): 1998년01월23일(금) 11시29분07초 ROK 제 목(Title): Re: [MonoloG님께] 인간의 생물학적 본능... 님은 계속해서 반대를 위한 반대만을 하고 계신단 생각이 드는건 왜일까요? 제가 쓴 글의 근본 입장, 그 핵을 파악하셨다면 저의 말 하나 하나를 계속해서 물고 늘어지시면서 뤼를 달진 않을 텐데요...님은 지금 동성애를 조금이라도 반대하는 사람들에 대한 적개심으로 모든 글의 토시까지 대단히 신경쓰시면서 날카롭게 반응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린 지금 조금이라도 서로의 입장을 좁혀 발전적인 생각으로 이끌어가기 위해 이런 대화를 하고 있는것 아닙니까? 제가 말한 생물학적인 본능이 무엇을 뜻하는지 정말 모르셔서 그렇게 따지시는 것인지요? 본인이 말씀하신 왼손잡이의 잘못 된 견해에 대해선 해명도 못하시면서 남이 말한것을 꼬집기에 바쁘시군요. 물론 인간은 종족번식만을 위해 섹스를 하진 않죠. 하지만 우선 남성과 여성으로써 성분화가 되어 탄생하게 된다는것은 두성이 만나 관계를 가짐으로써 계속해서 우리 인류가 발전해 나갈 수 있기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제가 동성애자들이 이러한 질서를 위배했기때문에 반사회적인 집단이라고 규탄하진 않았습니다. 분명 그들도 인간 이기때문에 남성으로써, 또 여성으로써 자신의 성정체성을 상실 하고 살아가고는 있지만 우리와 똑같이 존중받고 권리를 누릴 수 있다고 했습니다. 전 그 예로 장애인을 들었지요. 장애인들이 선천적이던 후천적이던 인간이 가져야하는 모든 기본적인 신체적 기능을 부여받지 못했다고 해서 그들을 병신취급할 수 없듯이 동성애자들도 우리와 똑같이 살아갈 자격이 주어진다고도 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계속 제말에 토를 다시며 항변하시는 목적이 무엇인지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동성애자들이 제대로 성적 기능을 하지 못하는 장애자로 비유한것에 분노를 하시고 계신겁니까? |